인턴생활 할 때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고졸 낙하산이기 때문에 pt에서 떨어질거라 생각하고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신경 안쓰고 그냥 편하게 지냈을거 같네요. 좀 불쌍하기도 하구요.</span> <div><br></div> <div>전 학벌과 업무 능력은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div> <div>하지만 저정도 회사에서 인턴으로 뽑힐 정도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애초에 진로를 무역쪽으로 정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해당분야를 공부해온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span></div> <div>아무리 업무 능력은 학벌과 무관하더라도, 그런 사람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는 없을 거고(특히 pt면접에선 더더욱)</div> <div>조금 껄적지근 하지만, 나의 밥그릇을 좀먹을 수 있는 낙하산은 아니라고 생각할만하죠.</div> <div><br></div> <div>그런데, 그 낙하산이 pt면접 합격까지 이어지죠......그리고 전무와의 면담에서 빽으로 들어온거다라는 100%의 확신을 갖게 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장그래의 속사정은 모릅니다. 장그래가 열심히 하는건 알겠지만 다른 인턴이라고 열심히 안했겠습니까.</span></div> <div><br></div> <div>싫어할만 하죠.</div> <div><br></div> <div>암튼 저는 무조건 장그래 잘되라. 장그래 승승장구해라. 라고 말 못하겠습니다.</div> <div>26살에 실패해서 새로운 삶은 사는건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실패를 딛고 성공하길 바랍니다.</div> <div>하지만 다른 노력으로 살아온 사람의 자리를 뺏은건 싫으네요.</div> <div>전후 사정 보면 또 마냥 싫어할 수 도없고....</div> <div><br></div> <div>장그래가 잘되면 좋은데 싫고, 안되도 좋은데 싫을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이건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장그래가 아르바이틀 많이 해서 그런지 눈치코치 엄청 빠르고 빠릿빠릿합네요.</div> <div>바둑을 해서 그런지 머리도 엄청 좋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