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조르도는 태양을 마주하고 아스가르드의 반대편에서 방어군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었다.</div> <div><br></div> <div>조금전에 하오니가 다녀가며 공격시작을 알려주었기에 느슨해졌던 방어구를 다시한번 단단히 조여메고 출전 준비를 하고 있었다.</div> <div><br></div> <div>"조금있으면 아스가르드가 출발하기로 했어, 준비들 해!"</div> <div><br></div> <div>조르도와 같이 소행성대에서 대기중인 별사냥꾼들에게 공격 준비를 전달한다.</div> <div><br></div> <div>조르도를 포함한 4명의 별사냥꾼들은 아스가르드가 팀에 합류한 이후 사냥도 수월해 지고 나눌수 있는 희귀원소들도 많아져 불만이 없었다.</div> <div><br></div> <div>특히 아스가르드 전에 몰이꾼 역활을 하던 조르도는 그 전보다 적어진 위험부담에 만족하고 있었다.</div> <div><br></div> <div>다만 아스가르드가 받아가는 희귀원소량이 다른 신들보다 훨씬 많다라는 생각들을 하고 있기는 했지만</div> <div> </div> <div>그렇게 많은 지분을 가져가도 아스가르드가 들어오기전보다 더 많은 희귀원소가 팀원들에게 나누어지기 때문에 서로서로 아쉬운듯 만족하고 있었다</div> <div><br></div> <div>사냥 대상도 많이 바뀌었다. </div> <div> </div> <div>조르도가 몰이꾼 역활을 할때에 사냥감들은 대체로 적색의 태양들이었다. </div> <div><br></div> <div>붉은 빛을 띄는 낮은 온도의 적색태양들은 태울수있는 원소들의 양도 종류도 작았다. </div> <div><br></div> <div>생성된지 얼마안된 별들이 대부분이라 얻을수 있는 희귀원소의 양도 종류도 작았다. </div> <div><br></div> <div>중력의 힘도 작았고 방어하는 방어군들도 세지 않았다.</div> <div><br></div> <div>조르도가 가지고 있었던 중력의 힘으로는 가장 수월하게 사냥할수 있는 대상이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요즘사냥하고 있는 노란색 태양들은 조르도도 간간히 사냥을 했던 별들인데, </div> <div><br></div> <div>조르도 입장에선 만만치 않았던 상대들이었다.</div> <div><br></div> <div>어린 붉은태양이 우주의 원소들을 모으고 몸집을 불려 조금더 높은온도와 압력으로 변한게 노란태양이어서 붉은 태양보다 희귀원소들도 많고</div> <div><br></div> <div>중력도 셌으며 그만큼 방어능력도 좋았다. 조르도는 한번 성공하면 한번은 실패하는 절반의 성공률을 가지고 있었다.</div> <div><br></div> <div>그런 노란태양을 아스가르드가 온 이후로는 단 한번의 실패없이 모두 성공해 내고 있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지금 앞에 보이는 별과 같은 푸른태양이 있다</div> <div><br></div> <div>이 푸른색 태양은 처음부터 푸른색 빛을 내던 거대푸른태양과 나중에 푸른색을 띄는 푸른태양으로 나눌수 있다.</div> <div><br></div> <div>먼저 보통의 푸른태양은 붉은태양이 노란태양이 되듯이 노란태양이 적당한 환경에서 몸집을 불려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푸른빛을 가지게 된 태양이다.</div> <div><br></div> <div>보통의 태양의 생에 주기는 붉은 태양의 유년기를 시작으로 노란태양의 청년기를 지나 적색거성의 장년기와 백색왜성의 노년기를 맞는게 대부분이다.</div> <div><br></div> <div>그렇지만 중력의 힘이 약해져야할 장년기에 되려 중력의 힘이 강해지면서 높은온도와 압력을 가지게 되면 푸른색 빛이 나는 푸른태양이 된다.</div> <div><br></div> <div>푸른태양이 되는 조건은 붉은 태양이 노란태양이 되는 경우와 같다. </div> <div><br></div> <div>질량이 많아지면서 몸집이 늘어나는 것이다. </div> <div><br></div> <div>하지만 붉은태양이 노란태양으로 변하기위해서는 자신의 질량에 절반정도의 질량만 더하면 되는데 반해 노란태양이 푸른태양으로 변하려면 자신의 질량에 두 세배의 질량이 필요하기때문에 푸른태양으로의 변화가 우주에서 흔하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div> <div> </div> <div>그리고 또다른 푸른태양인 거대푸른태양이 있다. 거대푸른태양은 태생부터 다른 태양과 달랐다.</div> <div><br></div> <div>처음부터 푸른빛을 내는 거대푸른태양은 작은 확률이지만 별이 만들어지는 성운의 좁은 공간에서 여러 별들이 동시에 태어나면서 만들어 진다.</div> <div><br></div> <div>만들어지는 성운의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곳에서 여러별이 만들어지다보면 충분하지 않은 공간 때문에 서로의 중력에 이끌려 하나로 뭉쳐져 대형별이 만들어지는데 이렇게 만들어지는 별이 거대푸른태양인 것이다. </div> <div><br></div> <div>이들은 만들어지는 확률처럼 흔하게 볼수 있는 태양은 아니다. </div> <div><br></div> <div>흔히 볼수 없는 희소성 때문에 그런건 아니지만 이들은 상상하지 못할정도의 희귀원소를 가지고 있다.</div> <div><br></div> <div>처음부터 많은 자원을 가지고 태어나는 거대푸른태양은 그 시작부터 높은온도와 압력으로 핵융합을 하기때문에 희귀원소가 만들어지는 확율도 높아지는 이유다. </div> <div><br></div> <div>다만 높은온도와 높은압력은 더 빠른 핵융합으로 그들의 생애주기를 짧게 만든다. </div> <div><br></div> <div>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짧고 굴게 살다 가는게 거대푸른태양이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사냥대상은 아니지만 우주의 유령같은 검은태양이 있다.</div> <div> </div> <div>자신의 불타오르는 빛마저 다시 삼켜버리는 무시무시한 중력을 보유한 검은별은 처음부터 검은별은 아니었다.</div> <div><br></div> <div>검은별의 대부분은 거대푸른태양이 변하여 만들어지는 별이다.</div> <div><br></div> <div>변하는 이유는 제각각 이겠지만 방법과 결과는 하나이다</div> <div><br></div> <div>노란태양이 푸른태양으로 바뀌기 위해 핵융합을 하는 원소의 량을 높이는거 처럼 거대푸른태양도 자신의 원소의 량을 높여가는 욕심을 부릴때가 있다.</div> <div><br></div> <div>우주에 흩어져있는 원소를 특히 희귀원소를 가지려고 욕심을 부리는 거대푸른태양은 가장 처음에 자신의 원소들을 급격히 소진하여 높은 온도와 압력을 만들고 중력을 높히기 시작한다. </div> <div><br></div> <div>주위에 있는 모든 물체부터 빨아들여 자신의 신체와 자원을 늘리고 힘을 키우기 위해서다. </div> <div><br></div> <div>노란태양의 경우 주위에 자원도 평범하여 대부분 가지고 있는 원소만큼만 태워서 푸른빛을 낸다.</div> <div><br></div> <div>그런 노란태양은 푸른태양 이상의 온도와 중력을 올리지 못하는데, </div> <div><br></div> <div>처음부터 충분한 원소를 보유하고 있던 거대푸른태양은 온도와 압력을 높히다 보면 너무 강한 중력이 생겨나 모든 원소가 중앙으로 모아지는 중력붕괴가 일어난다. </div> <div><br></div> <div>중력붕괴가 일어나면 푸른태양의 본체는 강력해진 자신의 중력때문에 수천만분의 일로 압축되어 버린다. </div> <div><br></div> <div>압축되어 모아진 푸른태양은 그때부터 빛을 내는게 아니라 빛마저 거꾸로 먹어버리는 검은별이 된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중력붕괴시 일어난 충격으로 푸른태양의 자아는 죽어버리고 검은별로써의 자아가 새로 태어나게 된다.</div> <div> </div> <div>그렇게 유령같은 검은태양은 거대푸른태양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한다.</div> <div> </div> <div>아스가르드, 조르도 처럼 별사냥을 하는 별사냥꾼들은 대부분 검은태양의 신들이다. </div> <div><br></div> <div>그들은 모항성 검은별의 욕심만큼이나 탐욕스럽게 사냥을 하고다닌다</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ovel.munpia.com/97265/page/1/neSrl/1466680">http://novel.munpia.com/97265/page/1/neSrl/1466680</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