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제! 21번째인가?"</div> <div><br></div> <div>"20번째입니다."</div> <div><br></div> <div>"아직 지나가지 않았구나.."</div> <div><br></div> <div>아스가르드는 별사냥 횟수를 세어보았다</div> <div><br></div> <div>"신경쓰이는 녀석이었어!"</div> <div><br></div> <div>별사냥하던 초기에 작은 태양계하나를 혼자 공격할때 일이다.</div> <div><br></div> <div>별빛을 받은 추종자 하나가 자신이 방어하던 태양이 사냥당해 파괴된 후에도 끊질기게 저항 했었다.</div> <div><br></div> <div>보통 추종자들은 자신이 빛을 받은 태양이 파괴되면 쉽게 체념해 버리고 포기하는데, 어떤 미련이 남았는지 이 추종자는 끝까지 아스가르드에게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div> <div><br></div> <div>끝네 아스가스드에게 사로잡혀 생명을 다하면서도 저주의 말들을 퍼부으며 죽어갔다.</div> <div><br></div> <div>차라리 욕지거리라면 듣고 흘렸을텐데 자신을 이 태양계의 위대한 예언가라 떠들어대던 추종자는 아스가르드의 앞날을 내다보는것처럼 말을했다.</div> <div><br></div> <div>"네 놈도 네놈의 욕심때문에 모든걸 망칠것이야! 네 놈의 어머니태양도 언젠가는 우리태양처럼 누군가에게 파괴되버릴것이고 네 놈은 두고두고 외로움과 아쉬움에 파무쳐 살아갈것이야 껄껄껄!"</div> <div><br></div> <div>그리고는 숨이 넘어가면서까지 한마디를 던지고 죽어갔다.</div> <div><br></div> <div>"앞으로 20번의 사냥도 못마칠것이야 그게 끝이야..그때까지는 날 기억하게 될거야"</div> <div><br></div> <div>그 이후 아스가르드는 알게 모르게 사냥한 횟수를 헤아리게 되었다.</div> <div><br></div> <div>"20번째란 말이지! 이번사냥만 성공하면 어설픈 망령에게서 벗어나는것인가?</div> <div><br></div> <div>햐~ 뚱딴지 같은 말에 속는것도 억울한데, 그 녀석 말대로 사냥할때마다 생각이 나는건 뭐야? 이래서 떠벌이같이 떠들어대는 생명체에게 별빛을 주면 피곤하다니까!"</div> <div> </div> <div>태양과 그 태양의 신들은 별빛의 에너지를 나누어 자신들을 추종하는 세력을 만들수 있다. 아스가르드가 데리고 있는 그레와 하오니는 아스가르드의 추종자이다.</div> <div><br></div> <div>보통은 돌과 금속 또는 액체에 별빛의 에너지를 넣어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움직이고 따를수 있게 만드는데, 이 추종자들은 방어군으로 많이 활용된다.</div> <div><br></div> <div>아스가르드 같은 별사냥꾼들이 별 사냥을 하면서 주로 맛부딪치게 되는 방어군들이 이런 추종자들이다.</div> <div><br></div> <div>이 별빛으로 만들어진 추종자들은 파괴되어 별빛이 소멸하기 전까지 생명의 기한없이 살아갈수 있다. 또 이 추종자들은 </div> <div>어떤 상황에서도 지시와 복종으로 자신의 희생을 감내하며 태양과 태양의 신을 따를수 있다. </div> <div><br></div> <div>뭐 대부분이 그렇다는 얘기다. </div> <div><br></div> <div>이렇게 유용한 별의 추종자들을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별빛을 주어 만들기도 한다. </div> <div><br></div> <div>주로 지능이 있는 고등생명체를 이용해 만드는데, 이들은 무생물 추종자들과 달리 생명의 기한도 있고 신진대사를 도와줄 에너지원도 보충해 줘야 하며 </div> <div><br></div> <div>무엇보다도 신체적 제약으로 돌, 금속, 액체 등의 무생물 추종자보다 약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어 전투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div> <div><br></div> <div>그럼에도 태양과 별의 신들이 생물추종자를 만드는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그 중 생물추종자를 만드는 큰 이유는 감정의 교감 때문이다.</div> <div><br></div> <div>생명이 있는 추종자들은 무생물 추종자들과 달리 별과 그의 신들에게 형제와 친구 같은 감정을 주고 받을수가 있다.</div> <div><br></div> <div>무생물 추종자가 모두 멍청하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무생물 추종자들은 자신의 주인이 되는 별이 파괴되면 무기력해지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멈춰버리는 경우가 많다. </div> <div><br></div> <div>그에 반해 생물추종자들은 파괴된 별을 되살리려 하거나, 자신의 태양을 파괴한 상대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기도 한다.</div> <div><br></div> <div>다른 태양계에서 만들어져 날라왔을수 있는 암석, 철광석보다 좀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수 있는건 원자단위부터 태양계의 태양에너지로 만들어지는 생명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div> <div> </div> <div>아스가르드를 저주하던 그 추종자도 생물추종자였다. </div> <div><br></div> <div>행성이 없는 검은별의 신인 아스가르드는 만들어 본적도 없고 만들 생각도 없는 추종자이다.</div> <div><br></div> <div>아스가르드를 따르는 그래와 하오니는 지나가던 얼음혜성에서 때어낸 얼음으로 만든 추종자이다.</div> <div><br></div> <div>얼음과 물로 만들어진 추종자들은 돌과 금속으로 만든 추종자들처럼 단단하지는 않지만, 깨져서 소멸하지 않고 깨어진 부분도 재구성할수있는 장점이 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지금 당장은 하오니의 잘려서 분리된 부분들을 곧바로 재구성할수 없을거 같다. </div> <div><br></div> <div>잘려진 틈세를 조금씩 매꾸어가는 하오니와 이미 매꾸었지만 기력을 많이 잃은 그래는 이 행성에 남겨두어야 겠다 생각했다.</div> <div><br></div> <div>"시간이 좀 필요하겠구나, 두 놈 다 여기서 기다리도록 해라"</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s://blog.munpia.com/unasa/novel/97265/page/1/neSrl/1466676">https://blog.munpia.com/unasa/novel/97265/page/1/neSrl/1466676</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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