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며 많은 것들이 달라졌고 편리해졌다.
시간이 흐르며 아날로그라는 단어는 옛날의 추억들을 담은 기억들의 집합체 정도로 기억이 되었었다.
발을 닦는 지금 이런 글을 쓰는 나도 참 할짓 없는것 같다. 문득 생각해보니 디지털 시대 또한 꽤 많은 세월이 흐른것 같다.
김치찌개를 맛있게 해주던 가게에서 친구들과 떠들던 대학교 시절 그땐 김치찌개와 친구들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싸이월드에 글을 쓰기도 했었는데
부쩍 요즘은 싸이월드도 아닌 페북도 아닌 인스타라는 플랫폼에서 동영상과 사진을 넘나들며 소통을 하는것을 보면 시간이 참 빠르다고 생각한다.
장난 없게도 네이버의 지식인 보단 유튜브로 검색을 많이 한다는 기사를 보고 글보단 음성을 음성보단 동영상을 컨텐츠로 하는 세상이 와버린것이다.
개구리 라는 단어를 적는것 보다 개구리 사진을 올리는 것이 빠른 요즘, 시간이 흐르고 더 흐른다면 내가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며 글쓰는 것이
새롭게 느껴질 정도의 시대가 된다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해 본다. 과연 그날이 올까 온다면 어떤 느낌일
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