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하는 물타기라고 하나요?
베오베간 115573번 게시물을 보고서 진짜 여실히 느꼇습니다.
메가스터디의 행동을 비난하는 게시글이었는데
메가스터디가 지식인을 이용한 홍보를 문제삼아서 올렸더군요.
댓글을 읽고 난 후
제가 느낀 소감은
오유인은 그럴듯한 의견에는 너무나도 쉽게 선동되시더군요.
이게 비단 오유인의 문제인지 사람이 가진 심리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대체 뭐가 잘못됐길래 100명씩이나 추천해서 베오베에 간거야?]
마지막 댓글에는 그나마 냉정하게 게시글을 평가한 글이 올라왔지만,
게시글을 축약하면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글이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댓글에서도 메가스터디가 터뜨린 사건들을 링크를 걸어주거나 보여주었지만.
현제의 게시물하고는 연관이 전혀 없었습니다.
과거에 사건이 터뜨렸다고 해서 현제 올라온 게시물이 보여주는 메가스터디의 행동을 비난할 것 까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여태까지 저는 오유인들이 참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일베랑은다르게 바를줄 알았는데
게시물을 다 읽고서는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일베가 망하면 물타기를 해서 오유를 먹어버린다고 하는데 정말 이런 상태면은 오유가 일베에 먹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지금 우리 오유인에게 필요한 것은
사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냉정히 분석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추가==
혹시나 해서 작성자 글을 클릭해서 확인해 봤는데 올해 6월 중순에 가입해서 쓴 첫 글이 베오베에 간거였네요.
여기서 부터 조작 스멜이 풍기던데...
혹시나 해서 제일먼저 달린 옹호댓글 작성자를 확인해보니 5명의 아이디가 올해 6월에 가입되서 최근에 만들어진 아이디더라고요.
그래요. 우린 낚인겁니다.
그 아이디로 최근 단 댓글도 딱 한개밖에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