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서 여러 사람들게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P> <P> </P> <P>나홀로 여행을 하다가 찜질방에서 숙박중 지갑을 털렸습니다.</P> <P>지갑엔 약 현금 10만원과 각종 카드들이 있었구요.</P> <P>도난 사실을 안 직후 바로 카드 정지 신청을 하였지만...이미 카드는 안마방에서 20만원 긁으셨더군요.</P> <P>도난 신고를 한 후 경찰분들과 안마방에 가보았지만 이미 도망간 후였습니다...</P> <P>결국 어쩔수 없이 도난사실 확인서 한장만 경찰서에서 적고 ...친인적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일산에 덩그러니 있었는데</P> <P>지갑을 주웠다고  전철역에서 전화가 오더군요....</P> <P>신분증과 카드는 없는채로ㅠㅠㅠㅠㅠㅠ</P> <P>일단 그거라도 다행이 찾아서 정지하지 않았었던 현금카드에 남은 돈으로 집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P> <P> </P> <P>문젠 이 이후에 발생했는데요.</P> <P>신분증과 카드들을 가지고 핸드폰 대리점에가서 폰을 4개나 개통하였더군요.......</P> <P>제 명의로 핸드폰이 한대도 없는 상태라, 폰을 처음으로 개통하러 갔는데</P> <P>이미 고객님은 폰이 4개회선이 개통중이신데요? 라는 말에 멘붕ㅠㅠㅠ</P> <P> </P> <P>kt / skt 지점을 가서 확인해 보니 그때 그 지갑도둑이 신분증을 사용해 개통하였더군요...</P> <P>하지만 제가 지갑을 잃어버린게 토요일이고 신분증 재방급을 월요일 9시에 바로 했었기 때문에 </P> <P>내가 개통한게 아니다! 라는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P> <P>그리고 가입서류들을 확인하던 도중 폰요금 납부자가 대리점 직원으로 되어있는것을 확인하여</P> <P>경찰서에 진정서를 냈었죠...</P> <P> </P> <P>결국은 범인은 잡혔습니다....진정서 낸지 3일만에요(경찰 아저씨들 감사합니다)</P> <P> </P> <P>대리점들에서는 범인이 잡히기 전에는 본인이 직접한게 맞다. 필체확인하게 올라와라 하더니</P> <P>범인 잡히고 나니 미안하다 죄송하다 급 말을 바꾸더군요...</P> <P>그중 한 대리점만은 절대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던데....이 대리점에 합법적으로 제제할 방법(통신사 지점 등에 민원을 할수 잇을려나요?)</P> <P> </P> <P>또 범인 아버지 라는 사람은 합의를 하자...자기네들은 폰 요금은 대리점들과 납부를 하겠다 </P> <P>저에게는 실질적인 피해금액인 50만원을 주겠다고 하는데....</P> <P>이런 경우를 처음 이라서요ㅠㅠ합의금 = 피해보상금 인게 맞는건가요?</P> <P> </P> <P>이 일을 처리하는 동안 알바 쉰거랑...처음 도난당해서 고생한것 까지 생각하면 피해금액만 받으면 손해도 한참 손해인데...</P> <P>그냥 저돈 어짜피 없다 생각하고 합의 안할까도 생각중이거든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