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남성의 고래사냥 관련된 썰이므로 불편하신분들은 뒤로 가주시기 바랍니다.</p> <p>썰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약간 적나라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본인은 충청도의 한 도시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음... 지난번의 개미사건 이후 도시로 이사를 왔음</p> <p><br></p> <p>13살이 되던해 중학교에 입학을 했고(고진살이라 7살에 학교 감) 동네에 갑자기 고래사냥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 했음</p> <p>시장에서 살았는데 동네 또래 아이들이 20명 가량이 엄마가 돈까스 사준다는 꼬임에 넘어가서 다들 올때는 똥싼듯이 걸어왔음..</p> <p>그 수술이 정말 열풍처럼 번져서.. 동네에 안잡은 아이들이 없을정도로 거의 다 수술을 했고..그 이야기는 곧 나에게도</p> <p>들어왔음...</p> <p><br></p> <p>난 호기심에(아프다는건 생각도 안하고) 그리고 다들 하는데 나만 안하면 이상한거 같아서.. 엄마의 돈까스 꼬임은 필요도 없이</p> <p>자원을 해서 "엄마 나도 고래 잡아주세요" 라고 겁도 없이 이야기 했고..엄마는 정말 어이 없어 했음..딴집 애들은 안할라고</p> <p>울고 불고 난리를 치는데..이놈은 뭔데 스스로 지원을 해</p> <p><br></p> <p>암튼 그렇게 해서.. 몇일 후에 병원을 방문 하게 되었음.. 뭐 20년도 넘은 이야기니. 지금처럼 아주 좋은 병원은 아니었음</p> <p>시청 근처에 정형외과(정형외과에서 그걸 하나?)를 방문 하였고.. 들어가서 의사 선생님과 앉아서 상담을 하였음.</p> <p>그렇게 상담을 하고 수술 날짜를 잡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의사선생님께서..저기 가서 누워..라고 말하는것임..초스피드네..</p> <p><br></p> <p>내가 중학생이지만 나이도 1살 어리고 워낙 작고 초등학생 같아 보이니.. 바지 벗기는걸 간호사 누님께서 도와 주셨음 ㅡㅡ</p> <p>(위 간호사 누님은 후에도 등장함)</p> <p>그렇게 홀라당 벗겨 놓고.. 마취 주사를 놓는데..정말 너무 아픈거임.. 기둥에 놓는건 그렇다고 쳐도.. 그 구멍안에 까지 주사바늘을 넣어서</p> <p>마취를 하는데 그때부터 울 준비가 되어 있었음..</p> <p>그리고 곧 의사선생님이 들어와서.. "아이고 이녀석은 이거 꼭 해야겠네" 라고 지금 생각하면 자존심 건드리는 이야기를 몇번 했음..</p> <p>더 적나라하지만..프라이버시상 여기까지만..</p> <p><br></p> <p>마취하고 한 10여분 지났는데..난 왜 수술을 안하나.. 이런 생각을 하다가..고개를 들어 아래를 봤음.. 그때부터 울기 시작 했음</p> <p>마취가 되어 있어서 수술을 하고 있다는거를 못느끼고 있었는데.. 똘똘이를 잡아당기고.. 그 표피를 마구 마구 메스로 잘라 내고 있는게</p> <p>눈에 들어오는 순간..전혀 아프지 않았음에도..마구 울었고.. 당황한 의사 선생님은 "어어..알았어..알았어..다 됐어.다 됐어" 라며</p> <p>나를 진정시키기 위해 말을 했고 손놀림이 빨라지기 시작했음..잠시후.. 낚시줄 같은걸로 마구 꼬메기 시작햇음..</p> <p>다시 말하지만 전혀 안아픈데..무서워서 울은거임..</p> <p><br></p> <p>그렇게 수술이 종료가 되고..소도을 하고 붕대를 감아주었음.. 동네 아이들 이야기 듣기로는 종이컵을 씌워 준다고 하던데...</p> <p>난 종이컵은 안씌워 주고.. 그냥 테이프로 배쪽으로 고정을 시켜놨음..</p> <p><br></p> <p>그렇게 수술이 마무리 되고..다시 엄마손을 잡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음..엄마는 가게에 나가시고..난 집에가서 쉬고 있었음..</p> <p>마취가 풀리는지 점점 통증이 시작 되었고..난 정말 아프면 먹으라고 주신 진통제를 먹고 아픔을 꾹 참고 누워 있었음</p> <p>그렇게 아픔을 참기를 3~4시간.. 저녁이 되었고 어둑어둑 해지는데..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고..내가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너무 아픈거임..</p> <p>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너무 아프다 생각해서.. 화장실에 가서 바지를 내렸음..근데..감아놓은 붕대가 완전히 피범벅인거임.. 원래 피가 나오나?</p> <p>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건 나와도 너무 나오는거임.. 팬티가 다 젖었고..아예 피가 아래로 뚝뚝 떨어질 정도로 피가 나는 거임</p> <p><br></p> <p>난 어린 나이임에도 이거 뭔가 잘못됐다.. 그래서 방에 있던 형을 막 불렀음.."헝아.헝아... 이거 뭔가 이상해..피가 너무 많이 나" 라고 하자..</p> <p>달려 온 형이..내 똘똘이를 보고..하얗게 질렸고 본인도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거같음(내가 국민학교 4학년때 칼에 찔린거 빼줄때 그런 얼굴이었음</p> <p>이 썰은 다음에 풀도록 하겠음)</p> <p>그리고 가게로 막 달려가서 엄마를 데려 오셨고..난 그 사이 왜 피가 나면서 이렇게 아픈지..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반창고를 띠고 붕대를 풀렀음</p> <p>이런 망할... 분명히 아까 메스로 잘라내고..꼬메서 모두 드러나 있던 머리가...다 덮혀 있는거 아니겠음..그리고 그 사이로 피가 마구 나오는거였음</p> <p><br></p> <p>그랬음.. 꼬메놓은 실밥이 전부 풀려 버린거임 ㅡㅡ; 어째 의사샘이 서두른다 싶더니만.. 그러니..뒤집어 까서 꼬메 놨던 표피가 모두 풀렸고</p> <p>메스로 잘라놨으니..피가 나는건 당연한거 아니겄음..</p> <p><br></p> <p>엄마도 곧 올라오셔서 피 뚝뚝 흘리는 내 똘똘이를 보고는. 내 손을 잡고 뒤도 안돌아보고.. 택시 잡아타고 아까 그 병원으로 갔음</p> <p><br></p> <p>밤이 되었으니 병원문은 당연히 닫혀 있었지만..엄마는 문을 마구 두드리며 의사샘을 불렀고..그렇게 두드리기를 얼마후..간호사샘이 문을</p> <p>열어주며 무슨일이냐고 하셨음..(아까 내 옷 벗긴 간호사누님) </p> <p>그리고 내 바지를 벗기면서.. 이거 뭔가 잘못된거 같다고.. 의사샘 불러달라고 말을 했는데 간호사샘의 한마디가 충격이었음</p> <p><br></p> <p>"선생님 술드시고 취해서 주무시는데요..." .. 망할 일생에 도움을 안주는구나..수술 이렇게 되서..난 다 죽겠는데.. </p> <p>술취해서 잔다고..ㅠ.ㅠ 엄마 나 간호사 셋이서 어떻게 하나 하면서 발을 동동 구르는데.. </p> <p>간호사 누님이..뭔 결심이 선건지..우선 날 침대에 눕혔음.. 뭔가 불길 했지만.. 앞뒤 가릴 상황이 아니었음.. 이러다..심영 아저씨(그땐 </p> <p>그 아저씨 없었지만)처럼 되면 난 어쩌라고...</p> <p><br></p> <p>난 누우라고 한거보니..의사샘이 정신 차리고 수술 다시 해줄려나 싶었는데..왠걸.. 간호사누님이 장비를 들고 들어오네...</p> <p>그리고는 한마디 하는게..야간이고 샘이 주무셔서..마취는 다시 할수가 없어요.. 라고 했음</p> <p><br></p> <p>뭐..어쩌고 어째 마취 안한다고???? 그리고 수술 누가할건데?? 그런 생각 잠시 하고 있는데..간호사 누님이.. 마취도 안된 내 똘똘이를 잡고</p> <p>풀려 있던 표피를 다시 팍 까버렸음(ㅆㅂ..진짜.. 어린마음이지만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아팠음) 하지만..그건 약과였음.. 바늘로...</p> <p>마취도 안된.. 표피를 다시 꼬메기 시작 햇음...난 비명을 질러 댔고.. 발버둥 치기 시작햇음..그러자..그 누님은</p> <p><br></p> <p>자꾸 움직이면 위험하다 하면서 엄마에게 날 잡으라고 하셨음.. 이누님 뭘 알고 하는건가?? 아놔..ㅆㅂ 어쩌다 이런병원엘 와서 이 개고생을 하나</p> <p>암튼..30분 이상을 발버둥치면 잡고 꼭 잡혀 있으면 한땀 찌르고..땡기고..또 비명 지르고..또 잡고..한땀..</p> <p>이런식으로 똘똘이 둘레를 다 꼬메놨음...우선 덮혀 있던 머리는 다시 노출이되었고..표피도 뭐 꼬메지긴 했음..그리고 소독을 하고...</p> <p>다시 붕대를 감아주고..내일 병원 꼭 와서 의사샘한테 보이라고 했음..</p> <p><br></p> <p>아마 내가 조금 더 나이를 먹어서 고래를 잡았다면..간호사누님 귓방맹이를 날렸을거임..하지만 그땐 순수한 아이였기에..</p> <p>알았다고 하고..병원을 나왔음.. 엄마는 어린 내가 마취도 안하고 울며 비명 지르는게 안쓰러웠는지..근처 수퍼에서 빵을 사줬음(나란놈도 단순한놈</p> <p>아파 죽겠는데 그게 또 목으로 넘어간다..)</p> <p>암튼 그 밤은 병원에서 다시 받아온 약을 먹고 잤고 다음날 병원을 혼자 갔음.. 의사샘이 어제 간호사의 만행을 보고는...</p> <p><br></p> <p>"뭐 이정도면 되겄네" 라는 말을 했고..난 뭐 잘 되었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치료에 전념했음.. 그리고 그 수술이 뭔가 문제가 있었다는건</p> <p><br></p> <p>어느정도 크고 2차성징이 지난 이후 친구들과 목욕탕도 다니고 하면서 알게 되었음... </p> <p><br></p> <p>간호사누님이 발버둥치는 나를 잡고 꼬메느라..한땀한땀 여기저기 막 찔러 놔서.. 말 그대로 내 똘똘이는..정말 아우..ㅡㅡ;</p> <p>속된말로 ㅈ같이 되어 있었다는걸..거의 다 커서 알게 되었음.. 이리하여.. ㅈ같은 똘똘이를 소유한 아재의 고래사냥 썰을 마침...</p> <p>뭐 두번이나 수술을 해서 그런건지 몰라도..대한민국 평균이상은 되는듯함..</p> <p><br></p> <p>PS 이렇게 마침면 좀 서운하지만..난 그날 그 사건이 그냥 실밥이 풀린건줄 알았지만..나중에 알고 보니</p> <p> 실밥뽑을때.. 알고 보니..실밥이 끊어진거 였음...그리하여 시간을 되돌려 보니..우리형은 나보다 5살이 많음.. 고래잡은 이후의</p> <p> 절대 주의사항중 하나가..발기 하면 면봉으로 귀파고..애국가 불러라 이런걸 듣고 왔는데..</p> <p> 글쎄 우리형이 그날 나한테 자기가 소장 하고 있던 노모 올노출 포0노 책을 건내 주었음 ㅡㅡ;.. (형두 아녀 이건)</p> <p> 난 그리하여 첫 성인물을 고래잡은날 보게 된것임... 중하교 1학년이 첫 성인물을 접하니..얼마나 흥분이 되었겠음...</p> <p> 난 그 아픔과.. 흥분으로 몸부림 치다.. 꼬메놓은 실밥이 다 끊어진거였음 ㅡㅡ;... 이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음</p> <p> 물론 그 만행을 저지른 우리형은 자기가 언제 그랬냐며..기억이 안난다고 하지만..기억 하는거 같음..언젠가 복수할거임..</p> <p><br></p> <p>진짜 끝..</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