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18살 고등학생이구요 요즘들어 엄마랑 거리감도 느껴지고 볼때마다 답답함이 느껴지네요</div> <div>1년전부터 맞벌이 하시다가 아버지가 일다니면 저 밥 못챙겨주고 성적도 떨어지다보니까 그만다니라고 했어요</div> <div>다행히 아버지 사업이 잘되셔서 엄마가 벌어오는 돈보다는 제 학업이 우선시 될수 있었구요</div> <div>제 고민은 근 1달부터 시작됬습니다.</div> <div>다름이 아니라 엄마가 성형을 하고나서 부터입니다</div> <div>제가 보기엔 성형의 시발점이 엄마가 하시는 운동이었을 겁니다.</div> <div>맞벌이 하실때는 운동할 시간도 없으니 휘트니스센터 같은 곳을 꿈도 꾸지 못했을거에요</div> <div>맞벌이 안하시니까 운동다니시면서 여러사람을 만나셨어요</div> <div>그분들을 만나고 초기에는 관심도 없던 스마트폰을 사시더라구요 평소에 스마트폰좀 사서 쓰라고 추천했기때문에</div> <div>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외모를 가꾸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옷을 입으실때 예전보다 더 꾸미고 입으시길래 기분 좋았죠</div> <div>예전에는 있는옷 입고 나가고 했기때문에 좀 속상했어요 다른 친구분들에게 무시당하지는 않을까;;</div> <div>여기까지는 좋은데 요즘들어 성형을 하십니다.</div> <div>처음에는 보톡스 맞으시더니 저한테는 치과치료를 하면서 부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입꼬리를 올리는 시술</div> <div>마지막으로 어제보니 코를 높이는 수술을 하셨네요...</div> <div>평소에 코가 낮아서 콤플렉스이셨습니다</div> <div>하지만 제 눈에는 예전에 엄마 모습이 더 이쁘고 지금 모습을 보면 가슴 한편이 답답하고 말도 하기 싫어졌습니다</div> <div>또한 성형을 하시면서 밥을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항상 시켜먹기 일쑤입니다.</div> <div>오늘 저녁도 햄버거 시켜서 혼자 방에서 먹습니다....</div> <div>그리고 성격도 많이 날카로워지신것 같아요 말하면 웃지도 않으시고 감정없이 말하시고 그전에는 잘 웃으셨거든요..</div> <div>지금 배가 고파서 두서없이 썼는데요... 한마디로 답답합니다 요즘에 공부때문에도 스트레스 받는데 이중고로 이런 고민까지</div> <div>떠안다니 휴ㅜㅜ  엄마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어야 할까요? 아니면 엄마가 좀 과한건가요?  정확히 어떤 반응으로 엄마를 대해야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div> <div> </div> <div> </div> <div>ps.아버지가 엄마한테 차를 사준것도 왠지 시발점 같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