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교과서는 너무 다양하다.
= 객관성이 없다 중립적이다
= 검정교과서 자체의 오류가 많다.
= 여러종의 역사교과서 서로 다른 내용으로 인한 혼란 방지
을 들어 말씀하셨는데요.
일단 님이나 저쪽이 단점이라고 말하는 부분 자체가 모순적이에요.
역사의 객관성이라고 하는데 일단 역사는 서술 시점에 주관적 관점에 의해서 서술이 될 수 밖에 없고,
같은 역사에 대해서도 당대의 역사가들부터 관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런 까닭에 교과서는 애초에 다양한 관점을 다룰 수 밖에 없고, 개인의 시각은 개인의 가치판단에 맡겨야죠.
그런데 객관성을 위해서 단독적 주체, 그것도 과거의 기득권이었던 본인들이 자의적으로 집필을 한다?
이건 더 페쇄적이고 철저히 본인들의 주관적인 관점에 의해서 집필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인거죠.
또, 검정 교과서 자체의 오류?
오류는 오류대로 수정할 수 있는거고, 무슨 소송이 들어오니 어쩌니 하는데 수정 권고 때마다 권고의 편향성 논란이 있었고
왜곡을 위한 수정 강요 아니냐라는 논란이 있었던 겁니다. 사실 관계의 오류가 아니고.
그리고 오류가 많다고 지적하는 분들이 교학사를 칭찬해요? ㅋㅋ 모순이죠.
서로 다른 내용으로 인한 혼란 방지..?
교육부 가이드라인도 있고, 앞서 말했듯 같은 역사를 말하더라도 관점의 차이가 있고, 그 관점의 차이를 개인이 가치판단하는게 정상적인 겁니다.
지적 자체가 모순 덩어리고, 명분도 없는 국정화를 강행하려는 저의가 궁금합니다.
역사를 가정사로 만들고 싶은거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