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한차례 닉네임을 언급했기 때문에 굳이 따로 또 할 필요는 없는 것 같구요. <div>국정교과서 전환과 관련해서 현재의 실험에서 부작용이 있는 것은 맞기 때문에 민주사회에서는 계속해서 실험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div> <div>그런 말을 여기에 인용해서는 안되는 것이죠.</div> <div><br></div> <div>국정 교과서가 전례 없던 것인가요? 과거에 독재를 하던 시절부터 DJ 정권 말까지 유지하다가 검인정 제도로 전환하기 시작했고,</div> <div>님이 부작용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국정 교과서로 전환하겠다고 주장하는 자들의 의견에 어느정도 동조한다고 감안하고</div> <div>미리 말하면 그것은 부작용이 아니라 역사는 기본적으로 주관적 가치관이 들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걸 가르치거나 배우는 사람들의 관점도 다양해야만 합니다. 그런 까닭에 UN 차원에서 특정 국가에 검인정 제도 전환을 권고하거나 전세계적으로 검인정을 넘어 자율 출판제로 향하는 추세가 된 것입니다.</div> <div><br></div> <div>계속해서 실험해야 한다면서 오히려 거꾸로 가는 것은 어떤 접근법인가요?</div> <div><br></div> <div>박근혜 정부의 교과서 국정화는 님이 말하는 부작용이고 실험이고 다 떠나서 과거에 독재를 했던 주체가 자의적으로 집필한다는 것은 명분이 없는 것 입니다. 타인의 자유를 제한하려고 했던, 또는 그러려고 하는 자들의 자유까지 민주사회 운운하며 애써 보장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민주사회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