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1110234006231" target="_blank">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1110234006231</a></div> <div><br></div> <div><br></div> <div>[한겨레]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수색 중단' 수용키로, 정부에 대안 촉구 오늘 회견</div> <div><br></div> <div><br></div> <div>"악전고투 잠수사들에 감사"</div> <div><br></div> <div>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더 이상의 수중 선체 수색을 요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10일 알려졌다.</div> <div><br></div> <div>세월호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전남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체 수색 중단을 받아들이고 실종자를 찾을 새로운 대책을 내놓을 것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실종자가족대책위는 이날 오전 9시 진도군청 회의실에서 범정부사고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뒤 군청 강당으로 옮겨 기자회견을 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div> <div><br></div> <div>이는 지금까지 철저한 수색을 요구해왔던 실종자 가족들이 처음으로 잠수 방식의 선체 수색을 중단하는 데 동의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런 결정은 실종자 가족 8가구와 세월호 유가족대책위원회 진도분과위의 협의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div> <div><br></div> <div>실종자 가족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세월호 선체의 붕괴가 지속되고 수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등 수색 조건이 갈수록 나빠지자 인양 등 실종자를 찾을 새로운 방법을 두고 고민을 거듭해왔다. 지난달 29일 안산 단원고 황지현양의 주검이 수습되면서 반짝 기대를 걸었지만, 결국 참사 211일 만에 추가 수색이 어렵다는 잠수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의견을 모았다.</div> <div><br></div> <div>이들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0일 넘게 사투를 벌인 잠수사들의 노고에도 고마움을 표시하기로 했다.</div> <div><br></div> <div>실종자 가족인 권오복(59)씨는 "악전고투를 거듭한 잠수사들에게 특별히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수색의 중단을 받아들였으니 이제 정부에서 실종자를 찾을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정부는 실종자를 마지막 한 사람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div> <div><br></div> <div>한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이와 관련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div> <div><br></div> <div>광주/안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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