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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333095
    작성자 : 마크원
    추천 : 10
    조회수 : 209
    IP : 221.155.***.181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2/12/21 15:56:11
    http://todayhumor.com/?sisa_333095 모바일
    절반의 국민이 찬성했으니 응원해주자는 사람들 보세요.
    <p><br></p><div>오유인들이 지금 멘붕상태에 빠져 '나 삐졌뜸' 코스프레를 하는 건 사실이에요.</div><div>근데 왜 삐졌고 왜 멘붕인지 제대로 알고 저렇게 말하는 건가요?</div><div><br></div><div>절반의 국민을 무시하냐구요? 절대 아닙니다.</div><div>그들도 똑같은 유권자들이고, 볼테르가 말했듯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이 말할 자유를 위해서는 함께 싸우겠다."</div><div>이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니까요.</div><div><br></div><div>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멘붕하는 이유는</div><div>이번의 표심은 진정한 민주주의적 생각으로 투표한 것이 아니니까 그러는 겁니다.</div><div><br></div><div>어제 오늘 올라온 멘붕 글들의 이유를 요약해보면 몇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div><div><br></div><div>1. "공약따위 꺼져버렷 우리는 무조건 한나라당, 박근혜" - 노년층의 생각, 영남지역의 패권주의</div><div>많은 표심이 이 이유로 기울어져있었습니다.</div><div><br></div><div>i) <b> 박정희 딸이니까, 박정희 신화를 이어갈 것이니까 </b></div><div>이건 정말 <b>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생각</b>인겁니다.</div><div>특히 노년층의 대부분은 이런 생각으로 박근혜를 찍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생각이 자리잡게 된 이유야 여러가지겠지만, </div><div>박정희의 신격화, 편향된 언론사선택 등등이 주 이유라고 생각합니다.</div><div><b>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구 딸이니까 뽑아준다?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이게</b>.</div><div>여러번 얘기하지만 박근혜가 "박정희 딸" 프레임을 들고 나올 것이면, 그와 연관된 박정희의 비리, 의혹, 명백히 드러난 잘못들은</div><div>청산하고 가야 했습니다. 과거의 공을 가지고 가려면 과거의 과도 깨끗이 인정해야 비로소 인정받을 수 있는겁니다</div><div><br></div><div>ii) <b>박근혜가 불쌍하니까</b></div><div>위의 글과 대동소이한 이유입니다. 부모를 순식간에 잃었으니까? 물론 <b>개인적으로는 매우 유감</b>이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의 입장에서는 너무도 힘들 상황이지만, 그 이유를 대통령을 뽑는 대선에 갖다 대다니요? <b>한 나라의 대통령을 불쌍하니까 공약도 읽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뽑는 나라가 도대체 어딨습니까</b>. 이또한 이미지 생성에서의 박정희의 서민적인 점 (막걸리 마시기) 등만 접했던 노년층의 친근감에서 비롯한 오류입니다. 마치 지인이 죽고 그 딸을 보듬고 싶어하는 마음이라는 건데, 충분히 인간적인 마음이지만 대선을 그런 생각으로 임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죠.</div><div><br></div><div>iii) <b>호남차별</b> (강준만 교수는 지역감정이란 말이 양측이 가해자라는 생각을 심는 언어유희라고 얘기했습니다)</div><p>이제는 명백한 호남차별. </p><p>여전히<b> 우리가 남이가와 한나라당이 안되면 경상도 다죽는다</b>의 프레임에 갖혀있는 경상지역이 개탄스러운겁니다.</p><p>더 웃긴건 강준만 교수가 얘기했듯 <b>호남이 결집하면 욕</b>하기에 바쁘고 <b>영남이 결집하면</b> 불과 몇년전까지는 그 국민성을 칭찬받고, 지금에 와서도 <b>호남처럼 욕을 먹지는 않는다</b>는 겁니다. 이렇게 세상이 발달하고 <b>범국가적으로 글로벌 시대를 외치면서</b> 정작 국내에서 이따위의 영남 <b>패권주의에 갖혀있다는것</b>이 비통한 겁니다. 길게 말하기엔 너무나 할얘기가 많지만, 쉽게 말하면 호남지역은 <b>독재를 했던 한나라당에 대한 반대</b>지 영남에 대한 것은 미미한 반면, <b>영남 및 비호남 지역은 그 증오의 대상이 호남에 집중</b>되었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p><p><br></p><p>2. <b>국민성에의 실망감</b></p><p>이 부분은 1번에서 얘기한 것에서 비롯한 것인데, 21세기에 와서도 아직까지 저런 사람들이 남아있다는 것이, 공약을 보는 것이 아닌, <b>무조건적 지지를 한다는 것이 문제</b>인겁니다. 노년층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 혹은 사회학에 대해 배우지 못한 인구가 압도적이라지만, 그것 뿐만이 아닌 다른 이유들까지 아직도 횡행한다는 것이 슬픈겁니다.</p><p><br></p><p>i) <b>국개론에 부합하는,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후보를 찍는 이</b>들에 대한 한탄</p><p> FTA를 유지하면 누가 <b>직접적 타격</b>을 입습니까. <b>농어민</b>이에요. 근데 그 농어민들은 <b>박근혜를 찍었다는 것</b>입니다.</p><p>여기서 더 멘붕이 오는 문제는, 정작 그만큼의 타격을 입지않을, 비교적 <b>도시민들이나 덜 사회적 약자들이 모여서 시위를 하거나 결집을 시도하면</b> 정작 우리의 싸움이 위하는 그 농어민, <b>사회적 약자들이 빨갱이, 좌좀 등등으로 몰아가는 것</b>에 힘이 빠지는 겁니다.</p><p>강준만 교수의 '전라도 죽이기'의 한 구절을 인용할게요</p><p>"여자 여럿이 어디 놀러가서 집단 강간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한여자가 맹렬히 싸워준 결과 다른 여자들은 도망을 갈 수 있었다. 결국 그 싸운 여자만 강간을 당하게 되었는데, 나머지 여자들이 그 강간당한 여자에게 '더러운 년'이라고 욕한다면?"</p><p>이런 기분인겁니다 우리는.</p><p><br></p><p>자기는 여유있는 집안에 산다. 이기적 이유로는 박근혜식의 정치가 우리집 먹고살기는 편하다. 하지만 난 민주주의를 위해, 사회 전체를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해 그런 이기적 소신을 버렸다.</p><p>이런 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저또한 이런 계층입니다. 집은 여유로운 상황이고, 아버지는 소위 사짜 직업 서대문구에 23년째 사무실 내셔서 어머니는 어학원 원장이시고 외동아들에 장손이며 6년의 호주 유학을 갔다왔고, 성대다니며 그 비싼 등록금 부모님이 대주시고 용돈 다달이 6,70만원 +@ 받으면서 22살인 지금 휴학해 아르바이트는 영어 강사 널럴하게 하면서 월 250에 그돈 다 용돈 합니다.</p><p>재수없게 보실 분들은 재수없게 보실수밖에 없겠지만, 제 요지는 이겁니다.</p><p><b>저희집은 수꼴하면 집안 잘 삽니다</b>. 근데 아버지, 어머니, 저 모두 <b>세상이 바뀌어야 한다, 사회가 나아져야한다는 생각</b>으로 문재인 후보 찍었습니다.</p><p>저와 아버지가 어제 나눈 얘기가 이겁니다.</p><p><br></p><p>"<b>힘들지 않은 우리가 그렇게 힘들어하는 사람들보다 더 절박하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b>."</p><p><br></p><p><b>힘들지 않은 사람이 힘든 사람 도와주려는데 욕먹는 상황이 얼마나 열받고 힘빠지는지 아는겁니까.</b></p><p><br></p><p>필력이 딸려서 말이 자꾸 새지만, 결론적으로 우리는 박근혜가 뽑힌게 멘붕의 이유가 아닙니다.</p><p>아직까지 우리나라의 <b>국민성</b>이 이렇게 <b>나아지지 않았다는 것</b>, 우리가 수호하고자 하는 신념, <b>민주주의가 너무도 쉽게 넘어갔다는 것</b>, 우리가 자기자신 외에 <b>지켜주고자 하는 사람들이 우리를 비방하는 것</b>, 이게 우리가 멘붕하는 이유인겁니다.</p><p><br></p><p><br></p><p>요약.</p><p>대구 경북 욕하는건 아직도 아무생각없이 선동당해서 우리가 남이가 이 짓하고 있어서 화가 나는데 <b>표현하기가 너무도 힘들어서 </b>그래요.</p><p>노인이랑 농어민 욕하는건 노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해 <b>우리는 싸우는데 정작 그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어서, 섭섭해서</b> 그래요.</p><p><br></p><p>우리가 원하지 않던 후보가 되어서 그러는게 아니에요.</p><p>우리가 간절히 바라보던 민주주의가 날아가서 그래요.</p><p>유권자들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b> 투표권이 얼마나 많은 피와 눈물로 만들어진 것</b>인데, 그걸 <b>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b> 그래요.</p><p>그 피를 흘리게 한 장본인들을 뽑아주니까 그래요. 너무도 중요한 표를 막았던 사람들이 호위호식하면서 살수 있게 <b>아무 생각없이 던져버려서 그래요.</b></p><p>근데 응원하라구요?</p><p>mb가 "기왕 된거니까 편안하게" 이거랑 뭐가 달라요. 우리가 믿는 신념이 날아갔는데<br></p><p>난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면서 캐낼수는 있어도, 기회를 줄 순 없어요. 이미 오래전부터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사람들인데 뭘 기회를 줘요.</p><p>그러니까 그런말 하지마요.</p>
    마크원의 꼬릿말입니다
    너무 길어서 중요하다 싶은 부분은 굵게 해놨습니다. 그것만 읽어주셔도 돼요. 이제 감정 좀 추스리려는데 쓰다보니 다시 또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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