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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돈키후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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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64381
    작성자 : 돈키후퇴
    추천 : 8
    조회수 : 887
    IP : 124.58.***.21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1/20 19:55:11
    http://todayhumor.com/?movie_64381 모바일
    라라랜드 읽어보기 [절대적 스포일러!]
    lalaland.jpg

     
    영화는 꽉 막힌 도로 위 길게 늘어선 차량의 행렬 속 난장(?)으로 시작합니다.
     
    마치 두 주인공을 대변하듯이 영화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노래하면서 말이죠.
     
    우리의 주인공, 미아와 세바스찬은 각자의 차 안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그려냅니다.
     
    미아는 오디션 대본을 외우며 연기하다 실수를 하며 차선이 뚤리는 걸 보지 못하고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바스찬은 원하는 멜로디가 나올때까지 연거푸 테잎을 돌려대다가 뚤린 차선을 보고
     
    자기 차선이 아닌 옆 차선으로 바꿔 질주합니다.
     
    얼핏 의미없어 보이는 이 장면은 영화 중반까지의 복선입니다.
     
    그리고 이 첫 만남은 그들이 기억하는 만남이 아닙니다. 관객들만 알고 있는 만남이죠.
     
     
    그들이 기억하는 첫 만남은
     
    미아가 세바스찬의 피아노 연주에 끌려 들어간 레스토랑에서 였습니다.
     
    세상을 향한 각자의 몸부림이 가장 심할 때에 그들은 서로 만나게 됩니다.
     
     
    미아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지만 6년간의 긴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에서 낙방의 쓴 고배를
     
    연거푸 마십니다. 친구들과 세상은 누군가 네 재능을 발견해주기만 한다면 세상을 훨훨 날아다닐수 있다는
     
    비현실적인 희망을 노래하죠. 마치 그녀의 방 안, 벽 하나를 차지한 잉그리드 버그만 처럼 될거라고
     
    (잉그리드 버그만은 데이비드 O 셀즈닉이라는 제작자의 눈에 띄인 후  세계적인 여배우가 됩니다)
     
    그녀는 비현실적 희망을 가로질러 나아가듯
     
    누군가 날 발견해줄 사람이 아닌 군중 속 내가 나 자신으로 발견될 곳을 노래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그 길만을 노래하며 그녀를 어지럽게 하죠.
     
    마치 쫒겨나듯 파티에서 빠져나온 그녀의 앞에는, 어딘가로 그녀를 실어다줄
     
    프리우스 마저 견인되고 없습니다.
     
    이 영화 안에서 자동차는 '길'과 동의어 입니다.
     
     
    세바스찬에게는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연인과 헤어진 후 날아드는 언페이드 빌과 초라한 아파트
     
    호기 카마이클이 쓰다 버린 피아노 스툴과 돈이 없어 바꾸지도 못하는 집 열쇠.
     
    그가 열렬히 사모하는 재즈 클럽 마저 삼바 & 타파스 라는 이질적인 곳으로 변해버렸지만
     
    그가 유일하게 간직하고 있는 것은 음악에 대한 열정입니다.
     
    세바스찬은 뛰어난 연주실력을 가졌지만 그의 프리재즈는 더이상 사람들이 찾는 음악이 아닌 것 같습니다.
     
    생활고에 다시 찾은 레스토랑, 오너의 주문으로 소품같은 연주만을 하던 그는
     
    무의미한 사람들의 시선과 무의미한 소리 속에서
     
    끓어오르는 자신만의 곡을 연주하고 이내 오너에게서 해고되고 맙니다.
     
     
    길을 잃은 미아에게 세바스찬의 연주는 '열정'입니다.
     
    군중 속에서 자신의 빛을 발하고 있는 세바스찬에게서 나 자신이 나로 발견되기를 바라던 미아는
     
    잠깐이나마 불씨를 얻게 되지만 마무리는 불쾌한 만남이 되고 맙니다.
     
    물론 세바스찬 역시, 그의 열정을 지켜봐 준 유일한 관객이 미아 였다는 것을 인지하지만
     
    스치듯 무시하고 말죠.(뒤에 가서 땅을 치고 후회하지만..)
     
     
    이 첫만남의 장면은 엔딩과 같은 선상에 놓고 보게 되는 장면입니다.
     
    같은 연주곡이지만 첫 만남의 연주곡은 열정과 꿈 그리고 길을 의미하지만
     
    마지막 만남의 연주곡은 둘 사이의 아련한 사랑과 과거, 그리고 잃어버린것들을 의미합니다.
     
     
    봄의 어느 날,
     
    둘은 야외의 어느 파티 장소에서 다시 만나게 되죠.
     
    후줄근한 팬츠와 행색으로 밴드에서 키보드를 연주하는 세바스찬을 미아가 발견한 것.
     
    이 부분은 너무 재미있는 장면인데 자막 번역은 없더군요.
     
    미아의 신청곡은 80년대 댄스 히트곡인  I Ran 입니다.
     
     
    I walked along the avenue
    I never thought I'd meet a girl like you
    meet a girl like you
    With auburn hair and tawny eyes
    The kind of eyes that hypnotize me through
    hypnotize me through
    And I ran, I ran so far away
    I just ran, I ran all night and day
    I coudn't get away
     
     
    혼자 길을 걷고 있었네
    너 같은 여자를 만날 줄 생각도 못했어
    너 같은 여잘 만날 줄은
    적갈색 머리와 황갈색 눈
    나를 빠지게 만드는 그녀의 눈
    나를 빠지게 만드는
    그래서 도망갔네, 멀리멀리 도망갔네
    그냥 도망갔네, 밤낮으로 도망갔네
    벗어날 수가 없었네
     
     
    두 번째 만남.
     
    미아의 송곳같은 선곡에 자극받은 세바스찬은 어쭙잖은 변명으로 미아를 찾아갑니다
     
    '어떻게 프로뮤지션에게 그런 곡을 연주하게 하느냐고'
     
    오가는 둘의 대화는 겉보기에는 재미로 보이지만
     
    사실 거울로 각자를 들여다 보듯 송곳같은 이야기들입니다.
     
    두 사람이 서로 끌릴 수 밖에 없었던건 바로
     
    대면하기 싫은 나의 목소리를 대신 해주고 있는 서로였기 때문이죠.
     
    때문에 티격태격 다투는 듯한 그들의 대화도 그들의 춤도
     
    너무나 사랑스러워집니다.
     
     
    저녁 석양이 아름다운 힐 에서의
     
    그리고 라이트하우스 재즈 클럽을 뒤로한 두 번의 애뜻한 헤어짐 이후
     
    두 사람은 리알토 극장에서 '이유없는 반항' 을 같이 보기로 약속하죠
     
     
    그러나 미아의 남자친구 그렉 (서로 알게된지 한달 된)의 약속 때문에 둘의 만남이
     
    틀어지는 듯 합니다.
     
    그렉과 그의 형(이름은 모르겠고 '따띠니샹잉야'?)과의 식사 자리에서
     
    점점 자신이 나 자신이 아닌 소품이 되어가는 듯한 느낌에 억눌리고
     
    익숙한 피아노 선율에 드디어 나 자신의 선택을 감행합니다.
     
    리알토 극장, 스크린 앞에 선 그녀의 얼굴은 고전영화 속 여주인공으로 보이죠.
     
    내가 나 자신으로 발견되는, 그녀가 주인공이 되는 순간 입니다.
     
     
    이 장면은 세바스찬이 레스토랑에서 무료한 연주를 하며 마치 레스토랑 안에서
     
    자신이 하나의 싸구려 소품이 된 듯한 상태에서  끓어오르는 열정을 연주하며
     
    스스로 빛을 내는 순간과 동일선상에 볼 수 있습니다.
     
     
    필름에 오래도록 새겨져있던 영화는 끊어지고
     
    이제 두 사람의 기록을 쓰기 시작하는 순간,
     
    둘은 '이유없는 반항'의 그리피스 천문대가 아닌
     
    그들만의 그리피스 천문대로 향하고 춤으로 그 기록을 그려나갑니다.
     
     
    그리고 그들은 한동안 서로 같이 '일방통행' 처럼 가는 듯 합니다.
     
    (일방통행에 관한 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여름' 챕터가 시작될 때에 미아가 경적을 울리는 세바스찬의 차에 올라탄 후
     
    둘을 태운 차는 두 갈래의 길 중 우측으로 사라지고
     
    이내 미아의 외침이 들립니다. 'It's One Way! 일방통행이야'
     
    이 장면은 그들이 아이를 갖지 않게된 것 또는
     
    One way로 가는 관계, 프로포즈-결혼-출산에 관한 짧은 코멘트로 보입니다.
     
    미아의 외침에 세바스찬은 차를 뒤로 물리고
     
    반대편에서는 스쿨버스가 나타납니다.)
     
     
    이제 미아는 누군가에게 의해 발견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이 나로 발견되는 방법을 찾습니다.
     
    그녀의 방 안, 벽을 차지하던 잉그리드 버그만도 더이상 필요치 않게 된 것이죠
     
    세바스찬은 그녀에게 세상 사람들이 하는 얘기들은 'Pisi Kaka' 라며 응원합니다.
     
    Pisi Kaka 는 헝가리어로 오줌, 똥 이라고 하네요.
     
    미아는 세바스찬의 이런 응원에 꿈을 향한 추진력을 얻습니다
     
     
    한편 세바스찬은 미아와 미아의 어머니와의 통화내용을 듣게 되고
     
    고정된 직업도 없는, 초라한 아파트에 가진 것 없이 사는 자신의 처지를 직시하고
     
    그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토록 싫어하던 키이스의 밴드와 계약하게 됩니다.
     
    자신만의 재즈 클럽을 갖겠다는 꿈, 그리고 죽어가는 재즈를 계승하겠다는 열정
     
    가진 것은 없어도 그 꿈과 열정만은 지키고 있던 세바스찬이 이런 결심을 하게 된 이유는
     
     
    City of stars 의 가사 그대로입니다.
     
    ....
    I'll be here and you'll be alright
    I don't care if I know
    Just where I will go
    Cause all that I need this crazy feeling
    A rat-tat-tat on my heart
     
    I think I want it to stay
     
    미아와의 관계, 미아에 대한 사랑, 그녀의 기대에 대한 부응
     
    그렇게 시작한 밴드 투어 활동은 독이 되어 둘 사이의 관계를 위태롭게
     
    만드는 발단이 됩니다.
     
     
    미아에게는 미아 자신의 꿈 만큼이나 세바스찬의 꿈이 몹시도 중요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에 아랑곳않는 그의 열정과 꿈이 그녀에게 힘이었고 추진력이었기에,
     
    덕분에 싫어하던 재즈도 좋아하게 되었죠.
     
    셉스라는 재즈클럽 로고의 아이디어도 메뉴에 대한 조언도 그녀의 것이었고
     
    세바스찬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투어에서 보게된 메신저스 밴드의 공연은 그가 좋아하는 음악도 아니었고
     
    그녀가 알고있는 그의 모습도 아니었습니다.
     
     
    오랜 투어 중에 서프라이즈 하게 그녀를 찾아온 세바스찬,
     
    둘은 잠시 즐거워하지만 오랜만의 대화에서 점점 본질적인 갈등을 대면하게 됩니다.
     
    세바스찬은 내일 보이지로 투어를 간다며 미아에게 같이 갈 것을 권하지만
     
    미아는 몇가지 질문을 건네죠.
     
     
    (투어 공연을 다니는 세바스찬에 남기던 음성메세지로 보건데 세바스찬은
     
    투어 기간 미아에게 연락을 거의 못한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미아의 질문은 조심스럽습니다.
     
    '투어 끝나고 뭐해?' , '다른 곳이라면 당신 있는데?'
     
    그녀가 원했던건 세바스찬의 이런 확답이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나와 보이지에 같이 가길 정말로 원해'
     
    하지만 그의 답은, '어쩔 수 없지, 시간날 때 마다 보는 수 밖에'
     
     
    그러고는 근본적인 문제에 이릅니다.
     
    미아는 이런 생활이 언제 끝나는지 투어가 언제 끝나는지를 묻고
     
    세바스찬은 미아를 위해 시작한 일인데 그녀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당신이 원한게 이거 아니야?'
     
     
    하지만 두 사람 중 누구도 원한 일이 아니죠.
     
    미아에겐 세바스찬의 꿈 역시 중요합니다.
     
    그녀는 세바스찬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모습을 견딜 수 없지만
     
    그는 꿈은 바뀌는 거라며 모든 연주자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것이
     
    꿈이다 라며 평소에 하지 않던 세상 사람들의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언제부터 사람들 시선을 그렇게 신경썼는데!'
     
    '무슨 소릴 하는거야, 여배우가 할 소리야!'
     
     
    미아에게는 큰 상처가 될 말이었죠.
     
    언제고 세상 사람들 얘기들은 Pisi KaKa 라며 응원을 해주던 세바스찬이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을 부정하는 말을 던진겁니다.
     
     
    미아를 위한 것이라고 이 모든 것을 지탱해왔던 세바스찬 또한
     
    그녀의 송곳같은 이야기에 나직히 읊조립니다.
     
    '내가 백수였을 때가 좋았나봐, 우월감을 느끼니까'
     
     
    결국은 밴드의 스케쥴에 얽매여 세바스찬은
     
    미아가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일인극 공연을 놓치고 맙니다.
     
    미아의 공연은 대관료조차 내지 못할 만큼 실패였고
     
    그녀의 근간을 흔드는 악평은 홀로 선 그녀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더이상 Pisi KaKa 는 그녀를 일으키는 주문이 아니었죠
     
     
    'It's over, it's over'
     
     
    'So long Boulder City  잘 있어라 볼더시티' 라는 제목의 일인극 이었지만
     
    그녀의 자동차는 이제 LA가 아닌 예전의 집 볼더시티로 향하고
     
    그의 자동차는 한동안 쓸쓸하게 공연장 앞에 서있습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체념하게 되는 그때 이후
     
     
    미아와 세바스찬 각자의 최고의 무대이자 가장 빛나는 순간은 그때 이후가 됩니다.
     
     
    미아는 실패했다고 생각했던 일인극을 관람왔던 캐스팅 매니저의 눈에 띄어
     
    오디션에서 오롯이 자신의 이야기로 꿈을 노래하던 순간이 그것이고
     
    세바스찬은 클럽 셉스에서 단 한사람, 미아의 심금을 울리는 피아노 연주를
     
    들려준 순간이 그것입니다.
     
     
    미아에겐 세바스찬이 있었기에 그녀의 빛을 발할 수 있었고
     
    세바스찬에겐 미아가 있었기에 그의 빛을 발할 수 있었죠
     
    하지만 서로를 곁에 두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 엔딩씬이 주는 확장성은 너무도 이펙트가 커서 감성이 휘몰아치게 되죠.
     
    두 사람의 눈빛은 무엇을 이야기하는 걸까요?
     
    세바스찬의 미소는 무슨 의미일까요?
     
    미아의 미소는 무슨 의미일까요.
     
    세바스찬의 끄덕임은 또 무얼 뜻할까요.
     
     
     
    'Not much to look at, hur?  볼 것도 없네'
     
    'I've seen better  별로네'
     
    라며 시큰둥대진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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