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75" height="450" alt="lalaland.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4875626965b834313ea4e1ba0ee4a65e029ca9b__mn326468__w675__h450__f77972__Ym201701.jpg" filesize="77972"></div> <div><font size="1"></font><br> </div> <div>영화는 꽉 막힌 도로 위 길게 늘어선 차량의 행렬 속 난장(?)으로 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마치 두 주인공을 대변하듯이 영화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노래하면서 말이죠.</div> <div> </div> <div>우리의 주인공, 미아와 세바스찬은 각자의 차 안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그려냅니다.</div> <div> </div> <div>미아는 오디션 대본을 외우며 연기하다 실수를 하며 차선이 뚤리는 걸 보지 못하고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세바스찬은 원하는 멜로디가 나올때까지 연거푸 테잎을 돌려대다가 뚤린 차선을 보고 </div> <div> </div> <div>자기 차선이 아닌 옆 차선으로 바꿔 질주합니다.</div> <div> </div> <div>얼핏 의미없어 보이는 이 장면은 영화 중반까지의 복선입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이 첫 만남은 그들이 기억하는 만남이 아닙니다. 관객들만 알고 있는 만남이죠.</div> <div> </div> <div> </div> <div>그들이 기억하는 첫 만남은</div> <div> </div> <div>미아가 세바스찬의 피아노 연주에 끌려 들어간 레스토랑에서 였습니다.</div> <div> </div> <div>세상을 향한 각자의 몸부림이 가장 심할 때에 그들은 서로 만나게 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미아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지만 6년간의 긴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에서 낙방의 쓴 고배를</div> <div> </div> <div>연거푸 마십니다. 친구들과 세상은 누군가 네 재능을 발견해주기만 한다면 세상을 훨훨 날아다닐수 있다는</div> <div> </div> <div>비현실적인 희망을 노래하죠. 마치 그녀의 방 안, 벽 하나를 차지한 잉그리드 버그만 처럼 될거라고</div> <div> </div> <div>(잉그리드 버그만은 데이비드 O 셀즈닉이라는 제작자의 눈에 띄인 후 세계적인 여배우가 됩니다)</div> <div> </div> <div>그녀는 비현실적 희망을 가로질러 나아가듯</div> <div> </div> <div>누군가 날 발견해줄 사람이 아닌 군중 속 내가 나 자신으로 발견될 곳을 노래합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그 길만을 노래하며 그녀를 어지럽게 하죠.</div> <div> </div> <div>마치 쫒겨나듯 파티에서 빠져나온 그녀의 앞에는, 어딘가로 그녀를 실어다줄</div> <div> </div> <div>프리우스 마저 견인되고 없습니다. </div> <div> </div> <div>이 영화 안에서 자동차는 '길'과 동의어 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세바스찬에게는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div> <div> </div> <div>연인과 헤어진 후 날아드는 언페이드 빌과 초라한 아파트</div> <div> </div> <div>호기 카마이클이 쓰다 버린 피아노 스툴과 돈이 없어 바꾸지도 못하는 집 열쇠.</div> <div> </div> <div>그가 열렬히 사모하는 재즈 클럽 마저 삼바 & 타파스 라는 이질적인 곳으로 변해버렸지만</div> <div> </div> <div>그가 유일하게 간직하고 있는 것은 음악에 대한 열정입니다.</div> <div> </div> <div>세바스찬은 뛰어난 연주실력을 가졌지만 그의 프리재즈는 더이상 사람들이 찾는 음악이 아닌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생활고에 다시 찾은 레스토랑, 오너의 주문으로 소품같은 연주만을 하던 그는</div> <div> </div> <div>무의미한 사람들의 시선과 무의미한 소리 속에서</div> <div> </div> <div>끓어오르는 자신만의 곡을 연주하고 이내 오너에게서 해고되고 맙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길을 잃은 미아에게 세바스찬의 연주는 '열정'입니다.</div> <div> </div> <div>군중 속에서 자신의 빛을 발하고 있는 세바스찬에게서 나 자신이 나로 발견되기를 바라던 미아는</div> <div> </div> <div>잠깐이나마 불씨를 얻게 되지만 마무리는 불쾌한 만남이 되고 맙니다. </div> <div> </div> <div>물론 세바스찬 역시, 그의 열정을 지켜봐 준 유일한 관객이 미아 였다는 것을 인지하지만</div> <div> </div> <div>스치듯 무시하고 말죠.(뒤에 가서 땅을 치고 후회하지만..)</div> <div> </div> <div> </div> <div>이 첫만남의 장면은 엔딩과 같은 선상에 놓고 보게 되는 장면입니다.</div> <div> </div> <div>같은 연주곡이지만 첫 만남의 연주곡은 열정과 꿈 그리고 길을 의미하지만</div> <div> </div> <div>마지막 만남의 연주곡은 둘 사이의 아련한 사랑과 과거, 그리고 잃어버린것들을 의미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봄의 어느 날,</div> <div> </div> <div>둘은 야외의 어느 파티 장소에서 다시 만나게 되죠.</div> <div> </div> <div>후줄근한 팬츠와 행색으로 밴드에서 키보드를 연주하는 세바스찬을 미아가 발견한 것.</div> <div> </div> <div>이 부분은 너무 재미있는 장면인데 자막 번역은 없더군요.</div> <div> </div> <div>미아의 신청곡은 80년대 댄스 히트곡인 I Ran 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I walked along the avenue</div> <div>I never thought I'd meet a girl like you</div> <div>meet a girl like you</div> <div>With auburn hair and tawny eyes</div> <div>The kind of eyes that hypnotize me through</div> <div>hypnotize me through</div> <div>And I ran, I ran so far away</div> <div>I just ran, I ran all night and day</div> <div>I coudn't get away</div> <div> </div> <div> </div> <div>혼자 길을 걷고 있었네</div> <div>너 같은 여자를 만날 줄 생각도 못했어</div> <div>너 같은 여잘 만날 줄은</div> <div>적갈색 머리와 황갈색 눈</div> <div>나를 빠지게 만드는 그녀의 눈</div> <div>나를 빠지게 만드는</div> <div>그래서 도망갔네, 멀리멀리 도망갔네</div> <div>그냥 도망갔네, 밤낮으로 도망갔네</div> <div>벗어날 수가 없었네</div> <div> </div> <div> </div> <div>두 번째 만남.</div> <div> </div> <div>미아의 송곳같은 선곡에 자극받은 세바스찬은 어쭙잖은 변명으로 미아를 찾아갑니다</div> <div> </div> <div>'어떻게 프로뮤지션에게 그런 곡을 연주하게 하느냐고'</div> <div> </div> <div>오가는 둘의 대화는 겉보기에는 재미로 보이지만</div> <div> </div> <div>사실 거울로 각자를 들여다 보듯 송곳같은 이야기들입니다.</div> <div> </div> <div>두 사람이 서로 끌릴 수 밖에 없었던건 바로</div> <div> </div> <div>대면하기 싫은 나의 목소리를 대신 해주고 있는 서로였기 때문이죠.</div> <div> </div> <div>때문에 티격태격 다투는 듯한 그들의 대화도 그들의 춤도</div> <div> </div> <div>너무나 사랑스러워집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저녁 석양이 아름다운 힐 에서의 </div> <div> </div> <div>그리고 라이트하우스 재즈 클럽을 뒤로한 두 번의 애뜻한 헤어짐 이후</div> <div> </div> <div>두 사람은 리알토 극장에서 '이유없는 반항' 을 같이 보기로 약속하죠</div> <div> </div> <div> </div> <div>그러나 미아의 남자친구 그렉 (서로 알게된지 한달 된)의 약속 때문에 둘의 만남이</div> <div> </div> <div>틀어지는 듯 합니다.</div> <div> </div> <div>그렉과 그의 형(이름은 모르겠고 '따띠니샹잉야'?)과의 식사 자리에서</div> <div> </div> <div>점점 자신이 나 자신이 아닌 소품이 되어가는 듯한 느낌에 억눌리고</div> <div> </div> <div>익숙한 피아노 선율에 드디어 나 자신의 선택을 감행합니다.</div> <div> </div> <div>리알토 극장, 스크린 앞에 선 그녀의 얼굴은 고전영화 속 여주인공으로 보이죠.</div> <div> </div> <div>내가 나 자신으로 발견되는, 그녀가 주인공이 되는 순간 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이 장면은 세바스찬이 레스토랑에서 무료한 연주를 하며 마치 레스토랑 안에서</div> <div> </div> <div>자신이 하나의 싸구려 소품이 된 듯한 상태에서 끓어오르는 열정을 연주하며</div> <div> </div> <div>스스로 빛을 내는 순간과 동일선상에 볼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필름에 오래도록 새겨져있던 영화는 끊어지고</div> <div> </div> <div>이제 두 사람의 기록을 쓰기 시작하는 순간,</div> <div> </div> <div>둘은 '이유없는 반항'의 그리피스 천문대가 아닌 </div> <div> </div> <div>그들만의 그리피스 천문대로 향하고 춤으로 그 기록을 그려나갑니다.</div> <div> </div> <div> </div> <div><strike>그리고 그들은 한동안 서로 같이 '일방통행' 처럼 가는 듯 합니다.</strike></div> <div><strike></strike> </div> <div>(일방통행에 관한 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여름' 챕터가 시작될 때에 미아가 경적을 울리는 세바스찬의 차에 올라탄 후</div> <div> </div> <div>둘을 태운 차는 두 갈래의 길 중 우측으로 사라지고</div> <div> </div> <div>이내 미아의 외침이 들립니다. 'It's One Way! 일방통행이야'</div> <div> </div> <div>이 장면은 그들이 아이를 갖지 않게된 것 또는</div> <div> </div> <div>One way로 가는 관계, 프로포즈-결혼-출산에 관한 짧은 코멘트로 보입니다.</div> <div> </div> <div>미아의 외침에 세바스찬은 차를 뒤로 물리고</div> <div> </div> <div>반대편에서는 스쿨버스가 나타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이제 미아는 누군가에게 의해 발견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이 나로 발견되는 방법을 찾습니다.</div> <div> </div> <div>그녀의 방 안, 벽을 차지하던 잉그리드 버그만도 더이상 필요치 않게 된 것이죠</div> <div> </div> <div>세바스찬은 그녀에게 세상 사람들이 하는 얘기들은 'Pisi Kaka' 라며 응원합니다.</div> <div> </div> <div>Pisi Kaka 는 헝가리어로 오줌, 똥 이라고 하네요.</div> <div> </div> <div>미아는 세바스찬의 이런 응원에 꿈을 향한 추진력을 얻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한편 세바스찬은 미아와 미아의 어머니와의 통화내용을 듣게 되고</div> <div> </div> <div>고정된 직업도 없는, 초라한 아파트에 가진 것 없이 사는 자신의 처지를 직시하고</div> <div> </div> <div>그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토록 싫어하던 키이스의 밴드와 계약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자신만의 재즈 클럽을 갖겠다는 꿈, 그리고 죽어가는 재즈를 계승하겠다는 열정</div> <div> </div> <div>가진 것은 없어도 그 꿈과 열정만은 지키고 있던 세바스찬이 이런 결심을 하게 된 이유는</div> <div> </div> <div> </div> <div>City of stars 의 가사 그대로입니다.</div> <div> </div> <div>....</div> <div>I'll be here and you'll be alright</div> <div>I don't care if I know</div> <div>Just where I will go</div> <div>Cause all that I need this crazy feeling</div> <div>A rat-tat-tat on my heart</div> <div> </div> <div>I think I want it to stay</div> <div> </div> <div>미아와의 관계, 미아에 대한 사랑, 그녀의 기대에 대한 부응</div> <div> </div> <div>그렇게 시작한 밴드 투어 활동은 독이 되어 둘 사이의 관계를 위태롭게 </div> <div> </div> <div>만드는 발단이 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미아에게는 미아 자신의 꿈 만큼이나 세바스찬의 꿈이 몹시도 중요했습니다.</div> <div> </div> <div>세상 사람들의 이야기에 아랑곳않는 그의 열정과 꿈이 그녀에게 힘이었고 추진력이었기에,</div> <div> </div> <div>덕분에 싫어하던 재즈도 좋아하게 되었죠.</div> <div> </div> <div>셉스라는 재즈클럽 로고의 아이디어도 메뉴에 대한 조언도 그녀의 것이었고</div> <div> </div> <div>세바스찬을 위한 것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div> <div> </div> <div>투어에서 보게된 메신저스 밴드의 공연은 그가 좋아하는 음악도 아니었고</div> <div> </div> <div>그녀가 알고있는 그의 모습도 아니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오랜 투어 중에 서프라이즈 하게 그녀를 찾아온 세바스찬,</div> <div> </div> <div>둘은 잠시 즐거워하지만 오랜만의 대화에서 점점 본질적인 갈등을 대면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세바스찬은 내일 보이지로 투어를 간다며 미아에게 같이 갈 것을 권하지만</div> <div> </div> <div>미아는 몇가지 질문을 건네죠.</div> <div> </div> <div> </div> <div>(투어 공연을 다니는 세바스찬에 남기던 음성메세지로 보건데 세바스찬은</div> <div> </div> <div>투어 기간 미아에게 연락을 거의 못한것으로 보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때문에 미아의 질문은 조심스럽습니다.</div> <div> </div> <div>'투어 끝나고 뭐해?' , '다른 곳이라면 당신 있는데?'</div> <div> </div> <div>그녀가 원했던건 세바스찬의 이런 확답이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div> <div> </div> <div>'당신이 나와 보이지에 같이 가길 정말로 원해'</div> <div> </div> <div>하지만 그의 답은, '어쩔 수 없지, 시간날 때 마다 보는 수 밖에'</div> <div> </div> <div> </div> <div>그러고는 근본적인 문제에 이릅니다.</div> <div> </div> <div>미아는 이런 생활이 언제 끝나는지 투어가 언제 끝나는지를 묻고</div> <div> </div> <div>세바스찬은 미아를 위해 시작한 일인데 그녀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당신이 원한게 이거 아니야?'</div> <div> </div> <div> </div> <div>하지만 두 사람 중 누구도 원한 일이 아니죠.</div> <div> </div> <div>미아에겐 세바스찬의 꿈 역시 중요합니다.</div> <div> </div> <div>그녀는 세바스찬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모습을 견딜 수 없지만</div> <div> </div> <div>그는 꿈은 바뀌는 거라며 모든 연주자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것이</div> <div> </div> <div>꿈이다 라며 평소에 하지 않던 세상 사람들의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언제부터 사람들 시선을 그렇게 신경썼는데!'</div> <div> </div> <div>'무슨 소릴 하는거야, 여배우가 할 소리야!'</div> <div> </div> <div> </div> <div>미아에게는 큰 상처가 될 말이었죠.</div> <div> </div> <div>언제고 세상 사람들 얘기들은 Pisi KaKa 라며 응원을 해주던 세바스찬이</div> <div> </div> <div>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을 부정하는 말을 던진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미아를 위한 것이라고 이 모든 것을 지탱해왔던 세바스찬 또한</div> <div> </div> <div>그녀의 송곳같은 이야기에 나직히 읊조립니다.</div> <div> </div> <div>'내가 백수였을 때가 좋았나봐, 우월감을 느끼니까'</div> <div> </div> <div> </div> <div>결국은 밴드의 스케쥴에 얽매여 세바스찬은</div> <div> </div> <div>미아가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일인극 공연을 놓치고 맙니다.</div> <div> </div> <div>미아의 공연은 대관료조차 내지 못할 만큼 실패였고</div> <div> </div> <div>그녀의 근간을 흔드는 악평은 홀로 선 그녀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더이상 Pisi KaKa 는 그녀를 일으키는 주문이 아니었죠</div> <div> </div> <div> </div> <div>'It's over, it's over'</div> <div> </div> <div> </div> <div>'So long Boulder City 잘 있어라 볼더시티' 라는 제목의 일인극 이었지만</div> <div> </div> <div>그녀의 자동차는 이제 LA가 아닌 예전의 집 볼더시티로 향하고</div> <div> </div> <div>그의 자동차는 한동안 쓸쓸하게 공연장 앞에 서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모든 것이 끝났다고 체념하게 되는 그때 이후</div> <div> </div> <div> </div> <div>미아와 세바스찬 각자의 최고의 무대이자 가장 빛나는 순간은 그때 이후가 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미아는 실패했다고 생각했던 일인극을 관람왔던 캐스팅 매니저의 눈에 띄어</div> <div> </div> <div>오디션에서 오롯이 자신의 이야기로 꿈을 노래하던 순간이 그것이고</div> <div> </div> <div>세바스찬은 클럽 셉스에서 단 한사람, 미아의 심금을 울리는 피아노 연주를</div> <div> </div> <div>들려준 순간이 그것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미아에겐 세바스찬이 있었기에 그녀의 빛을 발할 수 있었고</div> <div> </div> <div>세바스찬에겐 미아가 있었기에 그의 빛을 발할 수 있었죠</div> <div> </div> <div>하지만 서로를 곁에 두지는 못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마지막 엔딩씬이 주는 확장성은 너무도 이펙트가 커서 감성이 휘몰아치게 되죠.</div> <div> </div> <div>두 사람의 눈빛은 무엇을 이야기하는 걸까요?</div> <div> </div> <div>세바스찬의 미소는 무슨 의미일까요?</div> <div> </div> <div>미아의 미소는 무슨 의미일까요.</div> <div> </div> <div>세바스찬의 끄덕임은 또 무얼 뜻할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Not much to look at, hur? 볼 것도 없네'</div> <div> </div> <div>'I've seen better 별로네'</div> <div> </div> <div>라며 시큰둥대진 않았을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