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실 자꾸 트롤만나긴 했어도
트롤은 한명이고 나머지 나 포함 네명이 힘을 
합치면 지더라도
나름 재미있었는데..

하..ㅋㅋ 싸가지 없는 중고딩으로 보이는 4인팟 사이에
내가 걸려 들어서 ㅋㅋㅋㅋ 레알 멘붕ㅋㅋ
 
정글 선픽했는데 리신 개넘이 양해도 안구하고
지가 할꺼라며 욕을 지껄이는뎈ㅋ
나머지 세명도 같이 이유없이 욕을 시작함ㅋ
그때 눈치 깜.. 쟤들은 수업끝나고 롤하러온 중고딩이다..
그때 이성의 끈이 팍하고 끊겨짐..
어차피 이 게임은 이기나 지나 저넘들한테 욕먹을건
마찬가지니..  복수할 생각으로  이십분동안
울팀 지게해서 네명의 이십분을 뺏을 생각을 함ㅋ

애들 시작하자마자 인베들어가서 적의 킬을 따내기 시작함..
적팀이 좀 못하는거 같음. 이대론 안될거 같아 난 꾸준히 적 원딜에게
킬을 줬음
시간이 흐르자 적팀이 킬이 더 많아지고 울팀 미드가 밀이기 시작함ㅋ
미드 이차까지 밀리고 
더이상 내가 죽어도 돈을 안주니 울편 cs를 뺏어먹기 시작함

시간이 흘러 적팀이 모여서 한타하길래 
이왕 지는거 적타워나 부수면서 미니언 죽이며 놀 생각함ㅋ
근데 ㅋㅋㅋ아슬하게 한명 남겨두고 적팀이 자꾸 짐
어느새 나 혼자 노는 재미에 빠진
나는 탑과 봇을 이차까지 밈ㅋㅋ
그러자 울편들 나를 갑자기 응원하기 시작함..ㅋㅋㅋ
그냥 용서해주고 할까 싶었는데 ㅋㅋ
중고딩이 쫌 이길것 같다고 생각이 드나봄 ㅋㅋ
전쳇으로 나를 트롤이라고 리푯해달라고 함ㅋㅋ
하 ㅋㅋㅋ 개객기들
그래서 걍 마을에 있기로 함ㅋㅋ
내가 백도어를 해서 내심 울편이 이길꺼 같아 불안했지만
중고딩들은 아슬아슬하게 한타에 지고 
살아남은 적챔피언 한명과 미니언들이 남은 마지막 포탑을 부시러 옴ㅋㅋ
내가 미니언 먹으면서 잘 커서 정리할 수 있지만 적들을 막긴 싫었음
중고딩이 막으라고 핑찍고 말하는데 애원하는데 가뿐히 무시
ㅋㅋ 40분만에 드디어 짐ㅋㅋ

하아 진짜 노매너 중고딩은 답이 없음..
예의만 조금 지켯더라도 그러진 않는데..

픽창 끄고 오분 패널티 받고 새 게임을 찾고 싶었지만
빡쳐서 너 죽고 나죽자 라는 심정으로 사십분 버림.

라이엇은 픽창 꺼도 3번까지는 패널티 안줬으면 좋겠음.

암튼 앞으론 열시 이후에만 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