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고민게에 들어와서,</P> <P>여러 사람들의 고민들을 읽고, </P> <P>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댓글을 달아주는게 재미도 있었고,</P> <P>보람도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P> <P> </P> <P>저 또한 이런 이야기로 고민게시판에,</P> <P>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지만,</P> <P>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합니다.</P> <P> </P> <P>제가 이 오유를 시작한 계기가,</P> <P>대학교때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는데,</P> <P> </P> <P>혹시나 그 사람을 여기에서 볼 수 있을까 하는 작은 바람도 있었을지 모릅니다.</P> <P> </P> <P>간간히, 안부 문자를 보낼 때 마다 답장이 와서,</P> <P>잘지내는 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P> <P> </P> <P>전혀 생각지도 못했었던,</P> <P> </P> <P>정확히 일주일 뒤에 결혼을 한다네요.</P> <P>카톡사진에 웨딩사진과 함께, (지난3년간 사진이 한번도 기재가 안되어 있어서,)</P> <P> </P> <P>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P> <P>결혼 축하 한다는 말은 못했지만, 아니 못하겠지만,</P> <P> </P> <P>진심으로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P> <P> </P> <P>저 또한 이 일을 계기로 </P> <P>삶에 변화가 생길 것 같습니다.</P> <P> </P> <P>길고 길었던, 짝사랑이 이제 끝났으니,</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