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4년째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div> <div> </div> <div> </div> <div>얼마전의 이야기임.</div> <div> </div> <div>본인과 친구가 집으로 귀환하는 중이였음.</div> <div> </div> <div>지하철에서 내려 버스로 환승하기 위해 개찰구를 나가고 있는데,</div> <div> </div> <div>어떤 아주머니(할머니?) 한분이 웃으면서 행복하세요~ 이러면서 </div> <div> </div> <div>반으로 접힌 찌라시를 나와 친구에게 한장씩 줌.</div> <div> </div> <div>뭔가 시퍼 열어보니 천리교(진리교?)라는 사이비 종교 찌라시였음.</div> <div> </div> <div>내가 인상을 찌푸리며 찌라시를 꾸기고 있을때,</div> <div> </div> <div>이 친구놈이 갑자기 뒤를 돌더니 종이 나줘주시던 아주머니에게 감.</div> <div> </div> <div>그리고선 뭐라뭐라 이야기 하더니 찌라시를 십여장 더 받아옴;;;</div> <div> </div> <div>평소에 똘끼가 충만한 친구였지만 이번만큼은 이해하지 못하고</div> <div> </div> <div>친구에게 미쳤냐고, 하필 믿을게 없어서 싸이비 종교를 쳐믿냐고 욕을 찰지게 했음.</div> <div> </div> <div>친구는 그런 나를 말없이 보더니,</div> <div> </div> <div>그자리에서 찌라시 10여장을, 반으로 쭉, 찢어버림.</div> <div> </div> <div>그리고선 </div> <div> </div> <div>'이로써 최소한 10여명은 이딴 찌라시를 안봐도 되겠지'</div> <div> </div> <div>이러면서 감. </div> <div> </div> <div>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div> <div>아 마무리 어떻게 하지...</div> <div> </div> <div>솔로 코스프레 하는 커플들 전부 진짜 솔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_-</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8/13 17:59:45 175.208.***.181 나참별
455781[2] 2013/08/13 18:21:17 121.129.***.20 흔한드자이너
326659[3] 2013/08/13 19:25:08 222.118.***.38 스크류바밤바
453485[4] 2013/08/14 07:23:27 223.62.***.97 구리붕
293473[5] 2013/08/14 15:59:47 112.162.***.20 소오고기
387392[6] 2013/08/15 01:31:08 182.214.***.41 이경현
458815[7] 2013/08/23 13:52:27 210.178.***.203 유부잡채
433739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