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예전에는 저녁시간에 운동을 했었는데 체육관을 옮기고 나서는 시간이 도저히 새벽에 밖에 시간이 없어서 운동시간을 새벽 (아침?)으로 조정했습니다. </div> <div><br /></div> <div>자연스럽게 전날 일찍 자게 되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과거처럼 커피를 강제로 입속으로 주입해서 정신을 차리는게 아니라 </div> <div><br /></div> <div>나름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어서 넘 좋네요. 게다가 새벽에는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 주로 계셔서 스콰트랙이나 벤치랙이 항상 텅텅 비어있습니다. </div> <div><br /></div> <div>어르신들은 주로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 & 유연성 위주로 운동하시는 경향이 있으신듯 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각설하고;;; 토요일에 정식으로 스콰트 배우고 난뒤의 멘붕을 벗어나고자 정신무장을 단단히 하고 아침 운동을 갔습니다.</div> <div><br /></div> <div>몸 풀고 웜업한 다음에 스콰트 랙에 서서 배웠던 것을 기억해내려고 노력하면서 빈바와 가벼운 무게로 스콰트를 마쳤습니다. </div> <div>빈바와 원래 훈련하던 무게의 50~60%정도의 무게로 하는데도 온몸에 땀이 비오듯(뻥좀 섞어서...) 나더군요. 기분 좋은출발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두번째 데드리프트도 원래 훈련하던 무게의 50%도 안되는 무게로 시작을 했습니다. </div> <div><br /></div> <div>상체 등판을 단단하게 만들고자 시간과 정성을 들여 준비자세에 들어갔습니다.</div> <div><br /></div> <div>대퇴사두근으로 바닥을 지긋이 밀듯 올라왔습니다. 가볍게 (가벼운 무게라서?? ㅎㅎ) 뽑아올라오는 무게가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div> <div>락 아웃 후 이제 내려가야하는 데데데데에에에에ㅔ에에에ㅔㅔㅔㅔ.........</div> <div><br /></div> <div>쿵쾅하는 소리와 함께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div> <div><br /></div> <div>기절했네요;;;;;</div> <div><br /></div> <div>앞으로 넘어져서 정강이와 무릎에 혹이 나고 ㅠㅠ 다행이 스콰트랙에 머리를 처박거나 하지는 않아서 다리 타박상 말고는 다친곳은 없네요.</div> <div><br /></div> <div>사람이 별로 없던 때라 쪽팔림은 덜했지만 진짜 무섭더군요.;;;;; 머리털 나고 (술먹고 필름 끊겨본적은 있지만) 처음으로 기절이란걸 해봤네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흐미....</div> <div><br /></div> <div>붕괴된 멘탈을 추스리며 잽싸게 스맛폰으로 모 운동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기절하셨던 적이 있던 분이 몇분 계시더군요. </div> <div>주 원인은 발살바 호흡과 부작용...</div> <div><br /></div> <div>그렇게 심하게 호흡하지 않았는데;;;;; 당혹스럽습니다.</div> <div><br /></div> <div>나머지 세트는 100배 긴장한 상태에서 진행했습니다. 어휴....</div> <div><br /></div> <div>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아찔합니다.</div> <div><br /></div> <div>기절...을 하다니.... 기절을... ㅠ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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