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말 그대로, 대도시라서 교사들이 선호하고 비선호하는 것이 아닙니다.</div> <div>초등임용에서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세고 점수가 높은 지역을 설경광이라고 부릅니다.</div> <div>서울, 경기, 광주에요. 요즈음은 경기도가 티오를 엄청 많이내서 설경광이 무색해지고 설세광이라고도 합니다만,</div> <div>경기도 티오가 예년에 비해 반토막이 나서 경기도도 만만치 않아질 전망입니다.</div> <div>광주는 잘 모릅니다만, 서울, 경기의 경우 교직문화가 수평적이기로 유명합니다. 신설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세종은 말할 것도 없지요.</div> <div>반면 수도권 중 인천만 봐도 교직문화는 좋지 않습니다.</div> <div>교사들이 인프라, 문화생활, 대도시만 선호한다면 인천 역시 중상위권의 점수를 유지해야합니다.</div> <div>서울과 가깝고, 구월동이나 부평 쪽은 충분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송도 쪽의 신도시는 구태여 언급하지 않아도 모두가 다 아실겁니다.</div> <div>그러나 초등임용에서 생각외로 인천은 기피하는 지역입니다.</div> <div>교직문화가 경직되어 있고 수직적이기 때문이지요.</div> <div>이건 제가 겪어본 일입니다. 저만해도 교생실습을 인천으로 다녔기 때문입니다.</div> <div>제가 들은 교생실습 썰로는요,</div> <div>교생실습에서 현직교사와의 회식을 갔더니 교사들이 다 자리에서 일어나 있더랍니다.</div> <div>???뭐지?하고 의아하게 보던 차에</div> <div>교장이 들어와 앉자 교감이 앉고, 교감이 앉자 부장교사, 그다음 평교사가 앉더랍니다.</div> <div>배구는 말할 것도 없지요. 저는 반말을 들으며 교생실습을 다녔었고요.</div> <div>그나마도 인천은 광역시라 상대적으로 출신 교사가 많아 꾸준히 경쟁률 1은 넘깁니다만, </div> <div>올해는 반의 반토막이 나서 어떨지 가늠이 안가는군요.</div> <div>그렇다면 경쟁률 높은 지역인 경기도는 어떨지 볼까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경기도도 일산, 안양, 분당 등 몇몇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시골 농어촌, 6학급 학교 많습니다.</span></div> <div> <div>그러나 경기도는 대부분이 교대 출신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div> <div>경기도는 교직문화가 수평적이에요. 인천교대가 03년도에 경인교대로 전환하기 전에는</div> <div>가산점을 받던 지역 내 교대도 없었고, 전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몰려들었거든요.</div></div> <div>생각보다 교대생들, 대도시만 선호하는 것 아닙니다. 서울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은 맞습니다만,</div> <div>그것은 고향이 서울인 사람이 많기 때문이지 교대생들이 서울만을 고집하기 때문이 아닙니다.</div> <div>서울 아이들만 아이들이고 지방 아이들은 천민이다, 이런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현상이 아니에요ㅠ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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