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타 캐스트 컴백날 (아프리카 방송 전날..ㅠ.ㅠ)
녹화 중 휴지를 찾는 혜리양..
애타게 찾고 있는데..ㅎ
옆자리 눈치를 보는데.. 왜일까요..?
엠씨 딩동이 땀을 안쓰럽게 계속 흘리고 있음..ㅠ.ㅠ
(스케치북에서 엄청 고생하던데 사점 엠씨로..)
휴지를 결국 손에 넣은 혜리..
눈치를 보다가 몰래 툭 전달하나.. 떨구고 맙니다...ㅠ.ㅠ
이건 공항에서 기둥에 부딪힐뻔한 기자분을 순간적으로 잡는 센스 ㅋㅋㅋㅋㅋㅋ - 2014 mama 출국길 -
아래는 라디오에서 쉬는 시간에 유라랑 장난치는 모습들..
(feat. 비글 두마리..ㅋㅋㅋㅋ) - 7월 16일 슈키라 -
저는 절대 혜리양이나 걸스데이가 이번 아프리카 논란때 잘했다고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충분히 오해할만한 행동을 했고, 잘못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일을 통해 돌아서는 분들도 많을것이고, 그래도 걸스데이 어린 친구들이 (소진양 빼고..친한 동생뻘..)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나이를 먹어보니, 사람을 한 모습만을 보고 판단하는것이 얼마나 위험부담이 큰 행동인지 알것 같기에.. 오유분들께서도 적어도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조그만 바램으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어떤때는 짜증도 냈다가 어떤때는 한없이 자상하기도 했다가 하면서 일하고 어울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혜리양을 비롯한 걸스데이도 마찬가지겠죠..
물론, 대중들의 사랑으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얻는 걸그룹에게 있어서는 더욱더 가혹한 잣대와 책임감이 동시에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단지, 이번 행동을 통해 '인성 쓰레기네''뜨더니 변했네''이미지 빨이었네' 라는 조금은 심한 평가는 지양해 주시기를 부탁 드리고 싶네요..
(판단은 자유이십니다..다만 저의 조그만 바램일 뿐입니다..^^;;)
제가 작년에 진사를 보고 서른줄에 첨으로 연예인 덕후가 되어 인생의 즐거움이 하나 늘었습니다..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보고, 글을 올려보고,
점심시간이면 영상보면서 힘을 얻었죠.. ㅎㅎ 제가 지난 5년간의 모든 영상과 관련 일화, 오프라인 썰을 본 결과 적어도 '인성논란'이 될 만한
행동은 전혀 한적이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어쩌다보니 이래저래 실수도 하고 욕먹을 행동을 한 것 같네요..
제가 사랑하는 오유에서만큼은 걸스데이 관련해서 한면만을 보고 평가하지 않고, 한번 더 지켜봐 주십사 합니다..
제가 올린 혜리양의 좋은 모습만 보고 혜리양을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할 수 없듯이, 아프리카 방송 태도 하나를 두고 인성이 별로라고 할 수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조심스럽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고, 뒤숭숭한 요즘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녁 식사 맛있게 하십시오~ 비도 오는 꾸리꾸리한 날씨인데, 골뱅이탕에 소주 한잔 어떠실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