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감격의 눈물은 아직이고요..</p><p>너무 무서웠습니다.</p><p>가는길이... </p><p>버스가 다니질않아 걸어갔는데.. 1Km.... 약간 넘는 길에 가로등이 없어서요... 저 혼자 걸어가는데..</p><p>참...</p><p><br></p><p>귀신이 무서운게 아니라, 미친놈이 불쑥 나타날까봐..</p><p>귀신보다 사람이 무서운 세상입니다.</p><p><br></p><p>일단 사람이 빛을 보고 걸어가면..무서움이 덜하더군요.. 일단 투표소로 향할땐 덜 무서웠는데..</p><p>빛을 등지니.. 어둠만 보이더라구요... 아... 저 멀리 복면쓴 남자가 걸어오는데 너무 무서웠습니다 ㅠㅠ 으헝</p><p>근데 이분도 투표하러길일텐데... 그래도 생각은 무서웠습니다...</p><p>제쪽으로 걸어오다가...</p><p><br></p><p>저는 수만가지 오만 상상을 다했네요...</p><p><br></p><p>아무튼 빗겨서 가시는데.. 긴장이 풀려서 눈물이 차오르더군요...</p><p>겨우겨우 집근처 편의점에 가서.. 따뜻한 커피한잔마시고 정신을 차렸습니다..</p><p><br></p><p>이런 공포 누가 만들었을까요?</p><p>미디어?....뭐 영화나 소설이???</p><p>아닙니다. </p><p>바로 경험입니다.</p><p>우리 세상에서 나타나는 범죄들이 이런 공포를 만들어 내는거죠...</p><p><br></p><p>이런 세상을 바꿔줄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하는 바람이 생기네요ㅜㅜ</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2/96c50cfbb7c8b113e8897ca512e62e2a.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br></p><p>그리고 또...</p><p>새벽에 오랜만에 밖에 나간건데...</p><p>나만 빼고 세상은 부지런히 돌아가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p><p>아파트앞을 빗질하는 경비원아저씨...</p><p><br></p><p>내가 무심코 걷던 깨끗한 거리가 아저씨의 새벽으로 부터 만들어지는걸 봤을때..</p><p>게으르고 나태한 저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p><p>미끄럼을 방지하기위해 깔려진 모포가 잘 포게어진 아파트단지에 들어섰을때... </p><p>안도감과 나에대한 부끄러움이 새벽잠을 깨웠던듯 싶습니다.</p><p><br></p><p>아무튼 그랬다구요 ㅎㅎ</p><p><br></p><p>여주군 8투표소 3등으로 입갤에서 2등으로 투표를 마감하여 ㅋㅋㅋㅋ</p><p>좀 아쉽네요 빨리 찍을껄 그랬어요 ㅎㅎ</p>
<a href="http://www.cyworld.com/93259113"><img src="http://uccfs.paran.com/PUD/ra/inbow12347/IMG/20100703/1278087286_201007030115509379277301_0.jpg" border="1">
1누르시면 싸이월드로^ ^*</a>
<a href="http://www.cyworld.com/93259113"><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11/1320918002140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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