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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22237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4
    조회수 : 596
    IP : 182.218.***.4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10/20 18:58:13
    http://todayhumor.com/?readers_22237 모바일
    SF/미래] 프로젝트 '사과' - 1장 '작은 숨결'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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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통일이 된지 50년이 흘렀습니다.
     
    참 말 많은 50년이었습니다. 우리는 성급하고 오만했던 결정을 내리고 얻은 것은 50년간의 고통이었습니다.
     
    기대했던 꿈의 미래는 무너지고, 저 북한의 지역이었던 곳은 건설사와 돈 많은 늙은이들의 짜고치는 도박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우리 서민들에게 더 큰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더이상 뺏길 것도 빼앗을 것도 없을 줄 알았습니다.
     
    헌데, 놀랍게도 그들은 우리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아주 기상천외한 행동을 했었습니다.
     
    10년간 우리 모르게 말이죠. 바로 인구 양산 프로젝트입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아주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 이 놀라운 국가의 범죄행위는 저의 친한 기자에게 정보를 넘겼었습니다.
     
    그러나 벌써 일주일이 넘도록 연락이 두절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목숨을 걸고 서울의 광장 그 중심에 서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무려 100여년이 채 안된 시절 사과 사건의 반복을 보고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때의 사건으로 현 여당세력은 정권을 내려 놓아야했지만
     
    그 의아하게도 급하게 진행된 통일의 부작용으로 권력을 잡아 지금까지 정권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인간의 기본적인 윤리와 도덕성을 범하는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입니다.
     
    도대체 우열이라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이제 그들은 신분사회를 만들 작정인가 봅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 미혼모, 장애우, 등등의 사람들의 아이를 납치 또는 강제적으로 입양을 시켜 그들의 꼭두각시 엘리트를 만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는 국가의 폭주요, 월권이며 국민의 주권 침해입니다. 이 사건으로 민주주의의 정체성은 100년이 지나도 회복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저는 오늘 부로 그 거대한 폭력에 맞서기 위해 '자유의 방패'를 결성코자합니다.
     
    여러분 힘이 되주십시오. 우리는 우리 스스로 방패를 만들지 않으면 100년전 그 끔찍했던 날들을 또다시 겪어야합니다.
     
    감사합니다.
     
    ------------------------------------------------------------------
     
     
    서병준은 단상에서 내려오며 그의 귀로 수 많은 시민들의 갈채와 야유가 혼재된 소음을 들었다.
     
    건의 전화는 여전히 오지않았고, 또한 받지도 않았다.
     
    또한 민중에 대한 의심도 떨쳐낼 수 없었다.
     
    결국 이들은 방관과 그 결과로 이뤄진 단 한번의 과오로 또 다시 자신들의 목을 옥죄던 자들을 뽑은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미우면서도 한편으로 안쓰러웠다. 그들은 자신이 노예인지, 주인인지 스스로 알지 못했다.
     
    그들의 과제와 고민을 힘들다는 핑계로 정치인들에게 떠넘겼던 자들 이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자들도 있었음을 안다. 하지만 그들은 너무 많았다. 어쩌면 이것이 이 땅의 숙명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병준의 목소리가 그들의 기억에서 1년 이상을 머물러 있지 못한다면, 병준 역시 목숨을 장담 아니, 이 나라의 희망 역시 장담할 수 없었다.
     
    병준은 친구의 차를 얻어타 자유구로 향하는 길에 빛나는 차도를 바라보며 불안감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친구들이 열어준 조촐한 회식이 끝나고, 자유의 방패의 일원들에게서 응원의 메일을 받아두었다.
     
    그 메일의 내용을 안주삼아 아는 단골가게에서 혼자 찬찬히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때 사복의 어떤 사내가 들어와 옆에 앉으며.
     
    "좋은 친구들을 두셨습니다."
     
    어찌알았을까? 병준은 화들짝 놀라며 옆을 쳐다보았다. 30대쯤 되었을까, 얼굴은 꽤나 잘생긴듯했다.
     
    "고...고맙습니다."
     
    "서교수님."
     
    그는 소주잔을 입에 가져다 대며 병준을 나즈막하게 불렀다.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
     
    "조심하십시오. 사슬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누구시길래...."
     
    "그냥....무능한 경찰로만 알아주십시오."
     
    "호..혹시 이건이라는 기자의 행방을 아십니까?"
     
    그는 말없이 소주잔을 비울 뿐이었다. 병준은 간절한 눈빛으로 그의 답을 기다렸지만 그는 이내 말없이 일어났다.
     
    "주인장, 이분 것도 계산해주시오."
     
    "제발 알려주시오!"
     
    "미안합니다. 그럼..."
     
    그저 그는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고 횡하니 나갔다. 병준은 황급히 따라 나섰지만, 이미 사라진 이후였다. 더욱더 속이 공허해져 술을 세병이나 들이 부어 만취에 이르렀다.
     
    다음날 아침 숙취에 잠이 깬 병준이 튼 뉴스에는 이건이라는 기자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속보가 들려오고있었다.
    병준은 술이 단번에 깨버렸다.
     
     
     
    출처 시간별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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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어른유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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