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본인은 갓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한
3개월차 직장인임(참고로 26살)


직업의 특성상 야간이랑 주말에 일을 많이하는데
이글에 있던일은 어제 토요일에 있었던 이야기임

본인은 아침5시에 일어나 출근을 하였음

그리고 한참동안 업무를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갈려고 건물에서 나오고 있었음

업무지는 신도림 그 큰백화점이었음

아무튼 그 백화점에서 나와서 길을 건널려는데
저 멀리서 보행 신호가 뙇 들어온거임

나는 배가 많이 고파서 빨리 밥을 먹고
휴식을 가지고 싶어서

아 이번 신호땐 건너야겠구나 생각함

근데 내가 뛸려는 찰라 앞에 있던 아저씨도
뛰는거임

그래서 같이 뛰게됨 그 백화점 앞에 횡단보도는
꽤 길었음 아무튼 그 긴거리를 같이 뛰었는데

그 아저씨가 앞에 뛰었고 나는 한 2미터 정도
뒤에 뛰었음 근데 꽤 긴거리를 같이 뛰다보니

내 안에 있던 아미 스피릿이 눈을떠서
나도 모르게 발을 맞추고있는거 아니겠음?

그래서 나 자신도 어이없고 한심했는데
여기서 노래가 갑자기 생각나서

그 노래를 상상했더니 겁나 웃긴거임

그 노래가 뭐였나면

소녀시대의 키싱유 일꺼임

거기서 

그대와 발을 맞추며 걷고♬

이부분만 무한반복됨ㅋㅋㅋㅋ
길건너다 너무웃겨서
그 중앙에 버스 정류장에서 개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