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구리] 정지훈 기자= 이번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는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광저우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부상자에 발생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서울은 11월 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수원 블루윙즈와의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를 앞둔 서울은 31일 오후 2시 30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최용수 감독은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만났다. 더 큰 꿈을 꿔야 하지만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경기다. 홈팬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지난 광저우도 좋은 경기를 한만큼 많은 팬들이 찾아와 선수들에 힘을 불어 넣어줬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서울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중요한 일전이 기다리고 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에 오르기까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었기에 울산전에 휴식을 줬다. ACL 우승이 눈앞에 있는 만큼 수원전 승리의 여세를 모아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답했다.최 감독의 머릿속에는 광저우전이 가득하지만 다가 올 수원전의 중요성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는 “저만큼 머리가 복잡한 감독은 없을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저도 일생의 기회가 왔다.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는 크다. 그러나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중요한 경기다.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수원전의 중요성을 밝힌 최용수 감독은 “수원은 우리의 ACL 결승전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거친 축구가 예상된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동업자 정신을 발휘해줬으면 좋겠다.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 양 팀 모두 부상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며 수원의 동업자 정신을 부탁하기도 했다.현재 서울은 리그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그러나 최용수 감독은 여유로웠다. 그는 “안 되는 달이 있고 또 유달리 잘 되는 달이 있다. 10월 달이 좋지는 않았지만 선수들이 힘든 일정 속에서 열심히 했다. 이제는 결과를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서울팬들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리그에서 울산과 할때 총력전으로 해서 지고
수원은 1점차로 턱밑까지 쫓아오고
곧 ACL 결승 2차전은 다가오고
리그, ACL 둘다 놓치긴 싫고
수원한테는 이길 방법이 쉽지 않고...
그래서 땡깡부리듯이 하는 소리가 3자가 볼때 왠지 수원이 엄청 거칠게 축구하는것처럼 말하는게 영....
솔직히 부상자, 거친축구 라고 말하면 수원도 할말은 많죠...
작년인가 한창 폼 좋았던 라돈치치 경기시작 5분만에 작살을 내놔 시즌 절반이상을 통채로 말아먹고...
솔직히 수원팬이지만 서울이 꼭 광저우 이겨서 케클 위상 드높여 주는게 좋긴한데 어째 많이 찜찜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