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u>글쓰기 앞서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방금 삘(?) 받아서 되는데로 쓴 글이라고 해두겠습니다.</u></p><p><br></p><p>여러분들은 현 가요계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외국에서 유학중인 학생으로써 대학교캠퍼스 내에서 K-pop 열풍때문에</p><p><br></p><p>k-pop 댄스대회도 열리고 캠퍼스내 식당에서도 k-pop을 심심치 않게 들을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우리나라 말이 나오는 우리나라 노래를</p><p><br></p><p>들을수 있다는거 자체에선 뿌듯하다고 할수가 있죠.</p><p><br></p><p>하지만 그 <b>반대의 시선</b>도 만만치 않더군요. 실제 제 친구들은 현 대한민국 가요계 노래들, 즉 k-pop 이라 불리는 걸그룹 보이그룹성 노래를 그닥 좋아하지 않더군요. 굳이 좋아하는 노래를 찾자면 빅뱅 몇곡과 sg워너비 노래 몇곡, 리쌍 노래 몇곡, 2NE1 몇곡 정도요. <br></p><p><br></p><p>흔히들 말하는 소녀시대, 동방신기, 포미닛, 시스타,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 이런 주류의 노래들은 '<b>보여주기 위한 노래', '이해하기 힘든 노래</b>'라고 까지 표현하기도 하구요. (특히 대표적인게 <b>샤이니</b>의 <b>링딩동</b>. 친구들과 들으면서 한 10분동안 아주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strike>엘라스띡 엘라스띡 빤따스띡 빤따스띡 링딩동</strike> <strike>링딩동 링디기리</strike>...)<br></p><p> <br></p><p>일단 저는 <u>유튜브</u>를 굉장히 자주 봅니다. 특히 sg워너비팬이기때문에 예전 영상들도 자주 보게 되는데요.</p><p><br></p><p>보다 보니까 눈에 띄는 몇가지를 알게 됐습니다. 당시 sg워너비와 버즈가 인기를 많이 누렸는데요.</p><p><br></p><p><b>2005년</b> 버즈가 겁쟁이로 인기를 달리고 있을당시 <b>MBC 음악캠프 출연자 명단</b>을 보면 <br></p><p><br></p><p>* M, 배치기, 이선희, 버즈, 성시경, 이재원, 쥬얼리, 김조한, 사지타 <br></p><p><br></p><p>인데요. 몇몇 잘 모르는 가수들도 있군요 (죄송합니다...) 이때 노래들을 보면 소위 '보여주기 위한' 노래는 그닥 없어 보입니다.</p><p><br></p><p>자 그럼 sg워너비가 아리랑 으로 인기를 몰 당시 <b>2007년 음악중심 출연자 명단</b>을 볼까요.</p><p><br></p><p>* sg워너비, 린, 비보이맥시멈크류, 마스타우, <b>카라</b>, 이기찬, 윤하, <b>캣츠</b></p><p><br></p><p><b>2007년 이면 <u>소녀시대와 원더걸스, 슈주, 빅뱅</u></b>이 나오면서 <b>아이돌 전성시대</b> 열기 직전인 해이기도 합니다. (이 방송 당시 소시와 원걸이 데뷔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때 까지도 아직까진 음악프로그램을 보면서 <b>귀를 기울이는 경우</b>가 더 많았습니다. <br></p><p><br></p><p>하지만 얼마전 <b>mbc 음악중심 (2013년 2월 2일 방송) 명단</b>을 보면 <br></p><p><br></p><p>*<b>비피팝, 미스터미스터, 헬로비너스, 스피드, 팬텀</b>, 에릭남,<b> 나인뮤지스, 디엠티엔</b>, 배치기, 포맨, <b>빅스</b>, 제아, <b>보이프렌드</b>, 투윤, <b>씨엔블루, 씨스타19, 슈퍼주니어, 소녀시대</b></p><p><br></p><p>로 나와있군요. 죄송합니다 솔직히 못들어본 이름들이 더 많습니다...아무래도 신인들 같네요. <br></p><p><br></p><p>문제는 신인이 아니라 너무 명단이 많습니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보여주기 위한 노래' 로 밖에 안보이는 노래들이 너무나도 많아보이네요. <br></p><p><br></p><p>솔직히 예전 음악프로그램을 볼땐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아니라도 들어볼만한 노래는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음악프로그램을 보다보면 <br></p><p><br></p><p>그 가수분 팬들껜 죄송한 말이지만 '<b>노래가 좋아서</b>' 본다고 하기보단 '<b>어 드디어 내가 아는 가수가 나왔네. 조금만 들어볼까?</b>' 하고 듣다가 그냥 채널 돌리거나 핸드폰 주물럭 거리게 됩니다. 1절만 듣고 더는 딱히 들어볼만하진 않더군요.</p><p><br></p><p>그래도 가끔씩 나오는 좋은 노래들이 사람들 귀를 다시 즐겁게 해주긴 합니다만...(죄송합니다...제가 sg워너비 팬이라 얼마전 김진호 솔로앨범 듣고 너무 좋아서 환장할 뻔 했습니다.) 솔직히 저런 노래들로는...귀가 즐겁다기 보단 눈이 즐거운 정도로밖엔 안되겠네요.</p><p><br>물론 저런식으로 해야만 <b>돈</b>이 되고, 유명해지고, 그렇게 k-pop 이 <b>해외까지 진출</b>하면서 좋아지는 면도 있겠습니다만 앞서 말한것처럼 제 친구들 (전부 남자들...ㅠㅠ) 같은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K-pop을 좋아하는건 99%는 <b>여성들</b>이더군요.<br></p><p>실제 제 친구들은 리쌍 노래나 이승기, sg워너비, k팝스타, 슈스케 노래 들려주기 전까진 소위 K-pop을 들으며 '야 한국노래들은 다 이래??' 라고 묻기까지 했습니다. 한편으론 조금 창피하기도 했구요. 이놈들 특히나 외국 오디션프로그램들 (the voice 나 아메리칸아이돌 등) 듣기 좋아하는 놈들이라 한국 가수들 노래실력이 별로라고 생각하기도 했다는군요. (이놈들이 박효신이나 나얼, 이승철, 임재범 등을 들어봐야 정신차리지...)</p><p><br></p><p>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우리나라 가요계가 좋다고 생각하시나요?<br></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