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말고 친언니가 다음달에
친구랑 단둘이 유럽여행 간다는데
무려 40일ㅠㅠ

그 조그만 책자로 된 여행 가이드북 보니까
이런거 저런거 조금 나와있더라고요

인터넷으로도 많이 찾아봤는데
40일이나 다녀온다니 너무 걱정이 되서요

독일?갔다가 어디어디어디 쭉 다녀본다던데
우리나라가 사건사고 많지만..

치안이 다른외국에 비해선 좀 낫잖아요

언니도 어른이니 다 알아서 하겠지만
나쁜 뉴스만 눈에 띄고..

가이드북엔 사망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적혀있고
고런것만 눈에 띄네 ㅠ..ㅠ


집시?애들 여럿이 정신빼놓고 소매치기 하는거랑
캐리어는 천 말고 케이스?로 된게 안전하대고
복대지갑도 있더라고요ㅋㅋ

제주도도 못가본 나는 좀 촌냄시 나네..ㅠㅠ

아는게 없으니까 우리나라에서 처럼 다니지마라
 초저녁부터는 나가지마라
그냥 친구랑만 대화하고 다른 누구한테도
눈길주지마라 말걸어도 쳐다도 보지마라ㅠㅠ

혼자 피를 토하며 외치고 있네요 끅ㅠㅠ


한국인이 하는 숙소  안가고
게스트하우스?그런데서 같이 잔대요..
하루 방값이 사만원이라던데

ㅇㅕ기에 비하면 진짜 비싸네요..
남들이랑 같이 쓰는데 모텔값이야.....

오매나/ ㅁ\! 모텔값은 어디서 주워들은거예요

어디어디 어떻게 가는지도 정확히 모르는데
무작정 주의사항 알려달란건 좀 그르쵸?..

40일 계획이니까..
뭐또 챙겨야 할 그런건 없는지..

무플이 되더라도 멋쩍어 하지 않고
눈을 희번덕 거리며 게시글을 삭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