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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놀러간 할머니집.
할머니는 평소처럼 감자를 으깨고 크로켓을 만들어주셨다.
그 때 난 동물의 왕국을 보고있었다.
동물의 왕국에서는 거북이, 도마뱀, 사마귀, 동가리돔, 하마, 기린의 짝짓기를 연속으로 스페셜하게 보여주었다.
그와중에 코끼리는 코와 맞먹는 크기의 매직스틱을 휘둘렀고.
난 그 모습을 보면서 감자 크로켓을 케챱에 파워하게 찍어 입구녕에 쑤셔넣었다.
아..............
나란사람 뭐란말인가?
미물들도 제 짝이 있다.
난 왜 없는가?
한참을 생각했다.
잠시 후 화면에선 멍게의 짝짓기가 나오는데..........
멍게는 자웅동체로서 자기가 스스로 만족한다.
나또한 그러하다.
너또한 그러하다.
너도 나도 자웅동체.
그 순간 난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느낌이 들었다.
촉촉히 적셔지는 눈앞에 붓다의 모습이 비추었다.
해탈했다.
이글을 읽고있는 당신도 해탈을 느꼈으면 좋겠다. 그리하면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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