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분열의 책임이 국민의당 때문이다." "더민주의 무능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이런 갑논을박은 차치하고 <div>이제 대한민국은 자민당이라는 거대 수구보수세력이 사실상 일당 독재를 하고 경쟁이라는 것은 당내</div> <div>계파간의 파벌싸움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일본식 1당독재(혹은 공명당과의 연립 보수정권) 정치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div> <div><br></div> <div>그게 결코 좋은 변화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지금 흐름은 그렇게 보이는데</div> <div>형식상 의회내각제와 대통령 중심제는 다르므로 당권을 잡았고 계파의 파워가 있다고 해도</div> <div>국민에게 인기가 없는 계파의 리더는 아무리 당내 권력을 장악해도 형식상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게 하나의 변수긴 한데......</div> <div><br></div> <div>유권자들의 비율 자체가 갈수록 노령층은 늘고 젊은층은 줄어드는데 고령층일수록 </div> <div>"투표날이면 기어서라도 하겠다"는<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적극적 투표자가 많고 젊은 층일수록 `쿨함`을 추구하기에</span></div> <div>보수정당의 집권과 세력확장은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네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박근혜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보수 콘크리트 지지층은 당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계파의</div> <div>우두머리라면 무조건적으로 밀어주는 경향이 있으므로 대통령 선거도 미래 한국사회에서는</div> <div>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div> <div><br></div> <div>변수가 있다면 한줌도 안되는 지지를 받는 야당 후보가 아니라 이인제처럼 보수여당 계파싸움에</div> <div>밀린 야심가가 탈당을 하는 여-여 싸움이 되겠지요.</div> <div><br></div> <div> 당시에는 보수여당 표가 분산이 되는 효과가 컸지만 미래사회에서는 분산이 되더라도</div> <div>한 줌도 안되는 야당후보는 우습게 이길 것입니다.</div> <div><br></div> <div> 미래 한국사회는 새누리당 내에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여러 계파가 경쟁을 통해서 시민들 목소리가</div> <div>조금이라도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전달되기를 바라는 것 외에 뾰족한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span></div> <div><br></div> <div> 이 글을 보고서 '지나친 비관주의' '어그로냐' 이런식으로 받아들인다고 해서 이런 큰 흐름이 바뀔까요?</div> <div><br></div> <div>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런 미래의 일에 어떻게 대비하느냐가 될 겁니다. </div> <div><br></div> <div> 지금이야 아직 야당이 파워가 있지만 1당 독재가 확실시 되는 미래사회에서는 정권교체를 단념하고 </div> <div> 새누리당 내부의 계파에 조금이라도 진보적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세력이 진출하는 것이 </div> <div> 어쩌면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div> <div><br></div> <div> 지금 떠오르는 대안은 그것 뿐이지만 여러 뜻있는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면 더 좋은 대안이</div> <div>나올 수도 있지요. 우리가 할 일은 그것이지 이 거대한 흐름을 바꿀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 그리고 미래의 야당이 필요한 역할은 어차피 불가능할 '정권교체 '정부여당 심판론'으로</div> <div>국회 과반수를 노리는 거대 야당이 아니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선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소수 여당의 집합이 작은 목소리라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할지라도 확실한 목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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