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민주주의 = 다수결...
보통은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다...
금년도 임금협상을 진행하면서 아주 뼈저리게 느낀 내용이다...
호봉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호봉제를 년차제로 바꾼다는 내용의 안이 올라왔다..
년차제로 진행하면서 각 년차 (5년차 까지) 연장근로 시간을 4년차 를 적용시켜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1,2,3,년차는 이득이지만 5년차는 4년차를 적용을 받게되는...
내용이 아주 맘에 들지 안았다.. 다른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1,2,3년차가 이득이니 5년차의 손해는 감수 하더라도. 내년에 급이 변경되면 1년차가 되었을때.
4년차를 적용받으니 이득이라는 내용이었다.
이쯤에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회의감이 들었다.
서로 다같이 좋은 방법을 찾는것이 좋은것 아닌가...
왜 누군가는 피해를 입어야 하는 방법을 다수의사람이 이득이라고 그것을 강요하고 진행하는가,.,
소수의 사람들의 피해는 염두하지 않고. 다수의 이득만을 쫒는 방법 뿐이 없는것인가.
결국은 호봉제를 연장 하는 것으로 하였지만...
집단 이기주의, 개인이기주의. 이것이 너무도 뼈져리게 느껴진다..
모두가 잘되고 행복할수 있는방법.. 소수의 피해 까지도 예방할수 있는 최고의 방법.
왜 그런것을 찾으려 하지 않고. 소수는 감수해라... 이것은 대체 ...
민주주의라고 할수 있을까...?
여러분은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