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오늘 기사
<사람 노무현’을 사랑한 어느 사진가의 추억> 중에서.
-‘꼿꼿장수’라는 말이 있다.
‘꼿꼿장수’란 말이 그때 나왔다. 사실은 그때 김장수 국방장관도 고개 숙여 인사했었다. 군인들 인사방법은 처음에 목례하고 그 다음에 똑바로 서서 악수하며 관등성명을 댄다. 그때 내 디지털카메라의 메모리칩은 용량이 가득 차가고 있었고 교환할 시간이 없었다. 김 장관 순서가 됐을 때 메모리를 아끼기 위해 목례할 때는 찍지 않고 기다리다가 악수할 때 찍었다. 그것을 남쪽에 보냈는데 나중에 언론에서는 김 장관이 고개숙인 사진은 없고, 남북정상회담을 대통령 지근에서 준비한 김만복 국정원장은 고개숙여 인사한 사진이 있다고 대조해서 ‘꼿꼿장수 국방장관, 고개숙인 국정원장(김만복)’ 이렇게 제목 달아 내보내더라. 엄청 웃었지만, 사진 갖고 언론이 장난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은 안다. 꼿꼿장수는 사실이 아니고, 김장수 장관은 군인식 인사를 했고, 김만복 국정원장은 군인출신이 아닌 일반인이기 때문에 일반인의 인사를 한 것 뿐이다.
목례 먼저 하고 허리 핀 상태에서 악수하며 관등성명 대는 군인식 인사법을 습관적으로 한것일 뿐임..
목례하는건 안찍히고 그 직후 악수하는 사진만 찍힌거지....
물론 김정일에게 고개숙여 인사를 한게 잘못된건 아님 김장수까지 해서 모두가...
한국사람은 동양사람은 인사할때 고개를 숙이죠...원래도 그렇고 습관적으로도..
이걸 가지고 조중동이 꽂꽂장수 어쩌고 유치한 발상을 해서 당시 국정원장이랑 비교해서 이상한 소릴 하면
거기에 따르는 대중도 뭐 뻔한 수준이긴 하지만...
원래 뭐 서양의 인사법인 악수는 양키들은 걍 하죠...우리나라는 이게 목례와 같이 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김정일은 상대방 국가의 최고정상이니 국정원장이고 뭐고 다 인사를 한거겠죠...
물론 걍 원래의 악수식으로 걍 악수만 해도 좋다고 봅니다...악수를 할땐...근데 그게 국내에서도 잘 이루어지진 않죠..
아직도 서양식 인사와 우리의 고개숙이는게 동시에 해야 하는 뭐 좀 이해가 가면서도 이상한 문화죠..
조폭새끼들 처럼 90도로 굽히면서 지네끼리 웃어대질 않나 국회에서도. 그런거 보면 짜증나던데...
김장수는 정말 이번 엔엘엘과 관련해서도 말바꾸고 하는 새누리 간 뒤에 지금까지 하는 짓거리 보면
천하의 내시새끼 이자....개새라고 봅니다..
특히나...이 상황에서 저 놈 하는거 보면....
저런 새끼가 똥별달고 거들먹거린 군에서 한 내 군복무 26개월이 다 억울할 지경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