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역사에 흥미가 좀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대학에 진학을 해서 무얼 배울 것인가로 생각 많이 한 것 같네요. <div>한국근현대사를 전공할지, 일본근현대사를 전공할지, 고고학을 전공할지......</div> <div>쓸데없는 걸로 고민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결국 어떻게 해서든 간에 저 3개를 다 해보자라는 느낌이 되어버렸네요.</span></div> <div>한일간의 언제 끝날지 모르는 역사분쟁의 현장에 투신할 작정인 셈이죠.</div> <div>근현대사는 뭐 더 설명을 안 해도 직접적인 문제가 되는 부분이고, </div> <div>고고학 쪽도 임나일본부설이나 여러가지 논란 되는 게 많은 편이니까요.</div> <div>어쨌거나 최대한 배울 수 있는 만큼 배워서, 역사 연구를 통해서 뭐가 옳고 그른가, 왜 이렇게 되었는가를 여러 시점에서 분석하고 알리고 싶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제대로 안 하면 죽도 안 되겠는데, 저는 아직 젊은 데다가 깡이 있잖아요? 할 수 있겠죠.</span></div> <div>그냥 소박하게 (?) 한 사람의 사학자가 되어서 역사로 싸우는 일을 멈추게 하고 싶네요.</div> <div>게시판 내용에 맞을지 아닐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한 번 쯤은 어디에 이런 식으로 써 보고 싶었습니다.</div> <div>그리고 여러분, 역사 공부하셔야 해요, 솔직히 말하면 저 외고생인데 저희 학교만 그런지 뭔지 모르겠지만</div> <div>외고생들도 역사 배우기 엄청 싫어해요. 저로썬 탄곡할 일이지만요. 나름 엘리트라고 홍보하고 다니는 외고생들도 배우기 싫어하는데 하물며 다른 곳이라고 다르겠습니까......</div> <div>역사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 국가의 바른 기틀을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게 제 소원이기도 하고요.</div> <div>역사교육을 전공하시거나 다른 역사과 전공이나 관심 있으신 분들, </div> <div>아예 사학계에 뛰어드려는 저 같은 학생들도 있지만 흥미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들도 있으니까요</div> <div>함께 방법을 강구하는 건 어떨까도 싶네요. 물론 저도 참여해야겠죠. (애초에 배운게 많이 없어서 될 지 모르겠네요)</div> <div>어쨌거나요, 언젠가 역사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뵙기를 희망합니다.</div> <div>글에 두서도 없고 장황하네요.</div> <div>오늘도 역사에 대해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인사 올리며 마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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