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0대이상인 사람들 중에 박근혜를
안타까운 심정을 갖고 계신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왜냐면 박통 부모 두 분이 박통 어렸을때 총살로 죽어서
그런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대요...

그래서 그런 마음을 갖고 찍은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지금 대통령 자리에 있는게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문제는 현재 박통이 일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국정원이 간첩 잡을 생각을 안하고 도리어 간첩을 생산하고 있고
국방부는 어디 동호회 장난감 비행기 갖고 장난치냐고 하셨고

저번에 부정선거가 한창 이슈였을땐
설사 본인이 연루가 안됐다 하더라도 난 잘못이 없다고
내빼는 것보다 이런 불미스러운일이 생겨서 국민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말은 커녕 일언반구도 안한
박통에게 엄청난 실망감을 느끼셨대요...
아무리 어린나이에 부모를 잃었지만 그건 개인적인건데
자꾸 나랏일에 그런마음을 가지면 안되는데
울나라 사람들이 그런거에 너무 약하다고 하시기도 했어요

물론 대선 땐 문후보를 찍으신 두 분 이셨지만
당선은 박통이 되버리는 바람에 시류가 박통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니 잘하길 바라셨는데...

현실은 시궁창보다 못하네요...
이번 세월호도 책임을 지긴 커녕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데
급급하고 사건을 축소 및 은폐 시도하는 거랑

이번 세월호에 대해 초장부터 안일하게 일처리한
정부 당국은 물론, 쓸데없이 유족들 찾아간 박통보고
너가 거길 왜 가냐면서 쌍욕 콤보 시전을... 하셨어요...

여튼 저희 부모님 말고도 현재 50대 이상이시며
지난 대선때 박통을 찍으신 분들도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정부에 대한 실망과 불신을 갖게 됐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