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백수, 엠병x, tv북조선, 채널아씨x 이 망나니들은
정부의 잘못된 점을 낱낱이 분석하기는 커녕
엠병x은 사고 첫날부터 보험드립을 치기 시작하더니
얼마 전 부턴 유병언 일가, 세모그룹 관련 비리와
잠수사들의 격무로 환기시키고 있고...

채널아씨x과 tv북조선... 특히 북조선 티비는
나라에 재앙이 닥쳤는데도 댓통령 지지율 조사하기 바쁘고
지금은 역시 케벡수와 엠병x과 함께
잠수사들의 격무와 세모그룹, 유병언일가들의
비리로 정부의 잘못된 점을 환기...

물론 잠수사들의 격무를 모른체 해달라는건
아닙니다... 저도 잠수사 분들 존경합니다...

아까 잠수사 한분이 돌아가신 걸 보고
마음이 무척이나 아팠습니다...

자기 자식도 아니실텐데...
현재 대한민국 부모님들의 마음은 대동단결 된 거 같습니다..
저희 엄마께서도 저번에 목에 학생증 건 학생기사보고
눈물흘리셨으니까요 ㅠㅠ

하지만 이건 아니잖습니까?
감성적인 일로 이번 대형참사를 덮으려는 정부와
정부의 개가 된 언론들 때문에 마음아프다가도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를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대형참사가 터지고 난 며칠 뒤
여론이 정부쪽에서 너무 안좋게 돌아가니까
국뻥부 동원해서 북한 핵실험한다고 언론에 씨부렸다가
그게 안먹히자 유야무야 넘어간걸 보면 씨x 이나라가
정녕 국민을 위해 있는 나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물론 유병언 일가와 세모그룹, 해경 및 해운조합의
여태까지 한 행동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절대...

하지만 지금 일 처리하는 순서가 잘못되도 너무
잘못됐다는 생각 마구마구 드네요...

유병언 일가, 세모그룹, 잠수사들의 격무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만...

......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ㅜㅜ
그냥 애들을 못지켜줘서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요...

저보다 몇 살 차이나진 않지만 성인으로서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이 팍팍 듭니다...

실제로 만난적도, 심지어 이름조차 모르는 애들이지만
그렇게 무참히 희생된 걸 보니 먼 훗날 저승에서
무슨 낯으로 애들을 볼 수 있을지 ㅠㅠ..

정부야 제발 국민들의 울부짖음에
조금이라도 귀 기울여줘라...

그게 어려우면 당장 옷을 벗던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