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57735&s_no=157735&page=1<br />.<br />이글에 안행부장관이 치킨 먹었다는 내용이 있길래 뭔소린가 뉴스를 검색해봤더니..<br /><strong><br /><br />//16일 23:5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strong>(서울 세종로 정부청사)<strong><br />잠수부가 칠흑의 바다 헤맬 때 상황실 문틈에선 치킨 냄새가</strong><br />.<br />(중략)<br />.<br />“실종자 명단은 없습니다.”<br />　뚝-. 전화는 그렇게 끊기고 말았다. 시계는 자정을 향했다. 3층 브리핑룸에 있던 나는 1층 상황실로 뛰어갔다. <br />그런데 상황실 문을 연 순간, 치킨 냄새가 풍겨 왔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등 중대본 고위 관계자들이 야식을 <br />먹고 있었다. 실종자 숫자조차 제대로 파악 못한 마당에 치킨이 넘어갈까. 나는 치킨을 권하는 손길을 뿌리친 채 <br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br />　이후로도 중대본은 탑승자·실종자·구조자 숫자를 또 다시 수차례 정정했다. 그날 밤 치킨을 앞에 둔 강병규 <br />안행부 장관 곁에선 잠수부의 심야 수색이 곧 시작된다는 방송 뉴스가 흘러나왔다.<b>//</b><br /><br />http://news.nate.com/view/20140423n00403<br /><br /><br />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371" height="420" id="image_0.521795859696705" style="border: medium none" alt="이미지 3rrte-vert.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4/1398216247cDQhAY8enN.jpg" /></div><br />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362" height="203" id="image_0.5152187660492663" style="border: medium none" alt="04-19_23%3B00%3B5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4/1398216877I8ugKQg228DCS1JhqDjgQOEdSQHZ.jpg" /></div><br /><br />중대본부면 요즘 뉴스에 노란잠바입고 자주 등장하는 여기같은데..<br /><br />물론 사람이라 배고플수도 있고,먹어야 힘도나는거 맞습니다만..<br />근데 16일이면 사고 첫날입니다..첫날..<br /><br />세월호 내부에선 수백의 아이들과 생명이 생사를 다투고있고.<br />탑승객과 생존자들 숫자도 수시로 혼동하고,진도현장에서도 이렇다할<br />수색에 손놓고있던 바로 그 시각..그 모든걸 총지휘해야하는<br />중대본부에서 국내외 재난전문가 수소문해서 전화번호 찾을 생각은 안하고,<br />치킨집 전화번호부터 찾았을 생각하니 아주~ 감동입니다..참~<br /><br />요즘 자주올라오는 얘기들처럼 이 정부의 `공감`능력은 정말..<br /><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