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로 말하자면... 순정물은 초등학교때 귀여니 소설 (-_-;;) 등으로 접했으나
이것마저 오글오글하다고 판타지나 소년만화를 더 좋아하는 그런 아이였어요.
요즘 오유 들어올때마다 상단 광고에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이라는 만화책 광고가 자주 뜨더라구요.
그림체가 마음에 들길래 광고 눌러봤는데, 스토리도 흥미롭고 해서 사볼까? 했는데
원제인 <恋は雨上がりのように> 라는 문구에 반해버려서 직구로 질러버렸습니다. ㅎㅎㅎ;;
眉月じゅん(마유즈키 쥰) - 恋は雨上がりのように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이라는 만화입니다!!
그림체 보고 샀는데 ..... 내용이 정말 좋아요... 두근두근 거리고 보면서 저도모르게 아빠미소를 짓게됩니다 ㅜㅜㅜ
대략적인 스토리는 17살 소녀가 아르바이트 처의 45살 점장 아재를 좋아하게 되고 그 둘의 ..... 뭐 이런건데
처음에는 으...? 아청? 철컹철컹? 했었는데 정말... 순수하고........ 아름다워요.......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순정만화, 소녀만화는 여자들만 읽을 것 같고 (전 여자이긴 하지만) 스토리가 뻔하고 억지스럽고 그럴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고... 아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ㅠㅠ 순정만화 거의 외면하듯 했던 제가 푹 빠져버린 작품이에요.
1권 ~ 4권 표지에요. 정발판은 표지가 다르더라구요 '-'! 현재 정발은 1권만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코믹 나탈리 대상 2015년 2위、このマンガがすごい！2016에서 남성편 4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으아아 ㅜㅜ 그림 너무 예쁘지 않나요? 뭔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그런 매력이 있어요... 밝으면서 어둡고 어두우면서 밝은 느낌
정말 딱 이런 느낌이네요. どうしてこんなに胸がちぎれそうなの? (어째서 이렇게나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