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이 캐릭터 지금 완벽히 뽑아줫는데, 왜 반발이 심한지 이해가 안됨. <div><br></div> <div>덕선이 입장에서 극을 지켜보면, 정환이의 사랑이 덕선이에게 보여진것은 </div> <div><br></div> <div><b>거의 없음.</b></div> <div><br></div> <div>관찰자 입장에서는 개연성이니 뭐니 떠들수 있지만,</div> <div><br></div> <div>실제로 덕선이 입장에서는 혼자만의 썸에 불과함.</div> <div><br></div> <div>개연성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은,</div> <div><br></div> <div>대게 덕선이가 정환이 좋아하기전 씬까지 잔뜩 끌어다가 개연성을 논하고</div> <div><br></div> <div>덕선이에겐 전혀 보이지 않는 정환의 사랑을</div> <div><br></div> <div><b>결국 덕선이가 깨닫지 못하고 <font color="#ff0000">포기하는 씬까지 넣었건만!</font></b></div> <div>(왕자현과의 대화씬)</div> <div><br></div> <div>어남류다 하면서 정환이 감정선만 따라가다보니</div> <div><br></div> <div>실제로 덕선이 감정이 정리된 것은 생각해보려고 하지도 않은듯</div> <div><br></div> <div>계속 사랑의 감정이 진행된 것은 정환이뿐, 이건 관찰하는 우리만 알수 있는 사실.</div> <div><br></div> <div>작가가 정환이로 보여주고자 했던 사랑의 모습은,</div> <div><br></div> <div>친구에게 양보할 수 밖에 없었던, 우정과 사랑을 고민하던 안타깝게 첫사랑에 실패한 남자로 봐준다면</div> <div><br></div> <div>완벽히 잘나온케릭터인데..왜 이해를 안하려 하는건지...</div> <div><br></div> <div>왜 시청자가 이 극의 주인공이 정환이고, 정환이를 헌 짚신짝 처럼 버렸는지에 대해 </div> <div><br></div> <div>분개하는 게 이해가 안감. 작가가 보여주고자 했던건</div> <div><br></div> <div>그저 그런, 해피엔딩이 아니라 쌍문동을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려 했던 것 같은데</div> <div><br></div> <div>짝사랑을 실패한, 타이밍 놓친 케릭터 완전 잘뽑아준 정환이로 분개하는건, 이해가 전혀 안감.</div> <div><br></div> <div>차라리 이도 저도 아닌 동룡이 캐릭터를 조금더 잘뽑아 줬더라면,</div> <div><br></div> <div>더 낫지 않았을까 싶음.(엄마의 부재로 방황하고, 문제가 해결되는 화가 있었다면 좋았을듯)</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