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br></p><p>직장이 음스므로 음슴체를 쓰겠음.</p><p><br></p><p><br></p><p><br></p><p>간략히 본인 소개를 하자면</p><p><br></p><p>올해로 스물여덟.</p><p><br></p><p>수원 소재의 대학을 12년도에 졸업후 전공살려서 대기업 노리다가 모조리 낙방 후 벤처기업에 들어감.</p><p><br></p><p>1년쯤 하다가 전공인데도 너무 재미 없고 스트레스만 받는거 같아서 그만둠</p><p><br></p><p>2개월째 다른 직무 공부하면서 인턴 원서 넣는중임</p><p><br></p><p><br></p><p><br></p><p><br></p><p><br></p><p>이제부터 오늘 일어난 이야기임</p><p><br></p><p>스펙업 및 이런저런 구직 사이트를 찾으면서 인턴직에 지원 하였으나 서너차례 낙방함..</p><p><br></p><p>그러다 SK 계열사에서 알바 비슷한 개념으로 파견직? (이건 나중에 통화로 알게됨) 직종에 지원서를 넣었음</p><p><br></p><p>글쓴이의 전공은 유전공학임.. 기름파는 유전 아님.. DNA임.. 가끔 택시 기사님들 기름파러 가냐고 물어봄..</p><p><br></p><p>그런데 지금 지원한 팀은 마케팅 및 고객중심으로 대응하는 팀임..</p><p><br></p><p>아예 직종도 다르고 생판 모르기때문에 실무를 배울 생각으로 지원함.</p><p><br></p><p>어제 넣었는데 오늘 전화가 왔음.</p><p><br></p><p><br></p><p><br></p><p><br></p><p><br></p><p>갑 - 1년짜리 파견직인건 알고 지원하셨나요? (이때 처음 알음)</p><p><br></p><p>나 - 아 예. 알고 지원했습니다.</p><p><br></p><p>갑 - 그런데 학력이 너무 높으신데요? 공채 쓰시지 그러셨어요?</p><p><br></p><p>나 - (?! 이건 뭔 소리여) 아, 제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아예 직종을 바꾸면서 실무를 배우고자 지원하게 됐습니다.</p><p><br></p><p>갑 - 음.. 그래요? 파견직인데도 괜찮나요? 왜 여기 썼죠?</p><p><br></p><p><br></p><p><br></p><p><br></p><p><br></p><p>요런식의 대화가 오감.</p><p><br></p><p>사실 전공과도 완전 무관하고 영어성적도 개판에다 소위 말하는 스펙이란건 이쪽 직종에는 전무로 봐도 됨</p><p><br></p><p>근데 스펙이 너무 높다 소리를 들으니 멘붕이 오는 거임</p><p><br></p><p>내가 고졸만 뽑는데 4년제 짜리가 지원을 한것인가!! 하는 생각도 했음</p><p><br></p><p><br></p><p>(그쪽 직장 다니시는분들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님.. 콜로세움 자제 부탁드림..)</p><p><br></p><p><br></p><p>급여 조건도 사실 이전 직장보다 30만원 정도 적은데, 수당 따로 나오고 통신비도 지원된다 해서</p><p><br></p><p>파견직이라는것 치고는 이전직장 정직원보다 대우가 좋은데</p><p><br></p><p>이젠 뭐가뭔지 모르게 돼버린게 고민</p><p><br></p><p>난 어디로 흘러가는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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