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전화+RDD 방식입니다.

안철수가 지지의사를 밝혔음에도 닭그네가 오히려 오차범위를 초월해서 앞서고 있는 형국입니다.

대충 다른곳이랑 비교해보면 닭그네가 어쨌든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것 같군요.

안철수가 지지의사는 밝혔다지만 그게 여론조사에 스며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게 당연합니다.

문재인과 안철수가 손을마주잡고 합동유세를 다니다보면 시각적으로 단일화 인지가 서서히 될것이고 문재인이 충분히 따라잡는다고 봅니다.

02 대선입니다. 대세론 이회창은 결국 단일화+병풍으로 몰락하게 되죠. 정몽준이 막판에 판깨고 열심히 흔들었지만 노무현의 신승

안철수-문재인 지지층은 성향이 달라서 단일화 효과는 없다구요? 과연 그게 정몽준-노무현 지지층의 성향차이만큼이나 다를까요?

02때도 "단일화해도 성향이 달라서 정몽준표가 죄다 이탈한다" 이런말이 나돌아 다녔으나 단일화 효과는 실제로 상당했습니다.

단일화 과정이야 02때랑 다르긴 하지만 두 지지층의 화학적 결합은 오히려 이번 대선에서 더 잘될겁니다.

두 지지층의 성향차이도 02때보다 훨씬 작죠. 안철수 지지층이 지금 상당히 삐져있다지만 무당파를 제외하고는 나중에 문재인을 찍으러 나올겁니다.

지난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닭그네의 장애력이 입증된게 여지없이 전파를 탔지만 그래도 닭그네 지지율은 견고합니다. 그만큼 충성도가 높다는거죠

하지만 닭그네의 지지율은 저게 최대치고 내려갔으면 내려갔지 절대 안올라갑니다. 수구세력은 훨~ 이전에 이미 똘똘 뭉쳐왔고 이미 다 뭉쳤습니다.

반면 야권의 결합은 이제 시작입니다. 02때보다 해볼만한 것 같습니다ㅎㅎ 유신의 찌꺼기가 제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