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517221807283" target="_blank">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517221807283</a></div> <div> </div> <div>=========================== </div> <div>KBS 사장은 아직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이 없나봐요.</div> <div>그리고 지금 KBS가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선 모든 비리, 부폐, 유착 등을 밝히고 조금이나마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지금이 바로 그 시기가 되었고, 물이 익었다 봐지네요;;;</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19일 사원과의 대화서 입장 밝힐 것"…KBS갈등사태 악화일로<br /><br />KBS새노조 사장 신임투표 결과 불신임 97.9%<br /><b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 보도를 둘러싼 공정성 논란에서 시작한 KBS 갈등 사태가 "청와대 보도 개입" 폭로까지 터지면서 걷잡을 수 없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br /><br />KBS 양대 노조는 길환영 사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으며, 사장 출근 저지와 파업 등 향후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br /><br /></div> <div style="width: 500px" class="image"> <div class="img"><img alt="" src="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5/17/yonhap/20140517231006185.jpg" width="500" height="291" /></div> <div class="txt">↑ KBS 기자협회 긴급총회 (서울=연합뉴스) 세월호 보도 등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KBS 기자협회 긴급총회가 열리고 있다. 2014.4.13 << KBS기자협회 제공 >>
[email protected]</div></div> <div style="width: 500px" class="image"> <div class="img"><img alt="" src="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5/17/yonhap/20140517231006446.jpg" width="500" height="300" /></div> <div class="txt">↑ 유족들에게 사과하는 길환영 KBS 사장 (서울=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길환영 KBS 사장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김시곤 보도국장 세월호 발언 논란과 관련해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2014.5.9
[email protected]</div></div> <div style="width: 470px" class="image"> <div class="img"><img alt="" src="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5/17/yonhap/20140517231006518.jpg" width="470" height="750" /></div> <div class="txt">↑ 굳은 표정의 길환영 KBS 사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길환영 KBS 사장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김시곤 보도국장 세월호 발언 논란과 관련해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에게 사과한 뒤 굳은 표정으로 현장을 떠나고 있다. 2014.5.9
[email protected]</div></div> <div style="width: 489px" class="image"> <div class="img"><img alt="" src="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5/17/yonhap/20140517231006572.jpg" width="489" height="750" /></div> <div class="txt">↑ KBS 보도국장, 교통사고 사망자 수 비교 논란 해명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희생자 수와 교통사고 사망자 수 비교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하던 중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14.5.9
[email protected]</div></div>그러나 길환영 KBS 사장은 청와대 보도 개입 주장에 대해 17일 "사실이 아니다"고 전면 부인하면서 오는 19일 '사원과의 대화'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이날 방송된 KBS 저녁 메인뉴스프로그램 '뉴스9'을 통해 밝혔다.<br /><br />앞서 KBS 뉴스프로그램인 '뉴스라인'은 지난 16일 밤 최근 사퇴한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KBS 기자협회 총회에 참석, 재임 시절 청와대로부터 수시로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br /><br />보도에 따르면 김 전 국장은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와 보도 관련 요구를 했는가 하면 길환영 사장도 특정 뉴스를 빼거나 축소하라는 구체적인 지시를 수 없이 했다고 공개했다.<br /><br />김 전 국장은 "(KBS 보도에서) 대통령 비판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면서 "대통령 뉴스는 (9시 뉴스) 20분 내에 소화하라는 원칙이 있었다. 대통령 순방 때마다 몸살을 앓았다. 이른바 꼭지 늘리기 고민"이라고 밝혔다.<br /><br />그는 세월호 사고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 논란으로 지난 9일 사퇴한 것과 관련, "길 사장이 '청와대로부터 연락이 왔다. 3개월만 쉬면 일자리를 찾아보겠다'고 했다"며 "길 사장이 이를 거역하면 자신도 살아남을 수 없다며 이건 대통령의 뜻이라고까지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며 청와대 개입설을 주장했다.<br /><br />KBS 기자와 PD들 중심으로 결성된 <a class="keyword" title=">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A0%84%EA%B5%AD%EC%96%B8%EB%A1%A0%EB%85%B8%EB%8F%99%EC%A1%B0%ED%95%A9&nil_profile=newskwd&nil_id=v20140517221807283" target="new">전국언론노동조합</a> KBS본부(이하 KBS 새노조)도 같은 내용의 기자총회 발언록을 공개했다.<br /><br />발언록에 따르면 김 전 국장은 세월호 보도와 관련해서도 "청와대에서 연락이 왔는데 '한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니 해경 비판을 나중에 하더라도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br /><br />김 전 국장의 폭로에 침묵하던 길환영 사장은 17일 KBS '뉴스9'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뉴스9'은 김 전 국장의 폭로에 대해 길 사장이 "사실이 아니다"며 전면부인했다고 보도했다.<br /><br />'뉴스9'은 길 사장이 김 전 국장의 폭로에 대해 "김 전 국장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사실이 아니다"며 "월요일 사원과의 대화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br /><br />또 "이번 사태에 대해 청와대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br /><br />KBS가 자사 뉴스를 통해 내부 문제를 이틀에 걸쳐 공론화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br /><br />KBS 새노조는 이날 오후 청와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 사장 퇴진을 재차 주장하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br /><br />KBS 새노조는 또 1천224명의 조합원을 상대로 15~17일 길환영 사장에 대한 신임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율 90.2%에 불신임 의견이 97.9%(1천81표)로 나왔다고 밝혔다. 신임 의견은 2.1%(23표)에 불과했다.<br /><br />새노조는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1~23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계획하고 있다.<br /><br />또 기술직군을 중심으로 2천500명 가량이 소속된 KBS노동조합(제1노조)은 이날 길 사장의 집 앞에서 퇴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으며, 19일부터는 사장 출근 저지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br /><br />이미 제작거부를 결의한 KBS 기자협회도 18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시곤 전 국장이 이번 달의 보도 독립성 침해 사례를 정리해 기자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힌 만큼 기자협회에서는 관련 내용을 조사해 추가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br /><br />한편, KBS 보도국 부장들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일괄 보직 사퇴를 한 가운데 보도국 국장들도 16일 대책회의를 가진 것이 확인됐다. 이 자리에는 길 사장도 참석했으며, 국장들은 길 사장에게 사태 수습과 함께 보도의 중립성 보장 등에 대한 입장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