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9yVShX9r84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기간동안 사드 문제에 대한 복안이 있음을 누차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선택으로 그의 외교적 안목을 입증했고, 한중 정상 회담 에서 왕이의 건방진 행동을 쉽게 넘길 분이 아니라고 추측합니다.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통역기가 고장이 납니다. 그런 경우가 흔할까요?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적 액션이라고 봅니다. 5천년 역사에 중국에 굴복하지 않았음을 미국 상원에서 질의응답으로 밝힌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외교부장 왕이 따위가 자신의 어깨를 건드림에 가소로움을 표현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외교적 본능으로 느낀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시진핑은 자신이 한 말을 다시 한 번 더 해야하는 수고를 해야했고, "장강의 앞 물결이 뒤 물결을 치고 나간다는" 어찌보면 그의 친구 노무현을 살짝 디스하는 시진핑과 중국의 오만한 발언을 못 들었다며 정중한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자신이 발언의 주도권을 가져옴과 동시에 세월호 인양에 대한 중국의 노력을 치하하며 "사람이 먼저다" 라는 본인의 철학과 동북아시아의 역사적 소명을 각인시켰다. 라는 해석을 해봅니다. 영상을 차분히 보시면 저와 같은 견해에 동감할 수도 있을 것 같아 해석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