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문재인 의원님을 사상구 국회의원 출마 당시에 직접 만나 뵈었습니다. 
그 분의 눈을 정면으로 깊숙이 보았고,  전체적인 향기를  느껴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정치가 참 맞지 않는 분이신데...  그 분 말씀대로  "운명" 임을  부정할 수는 없는 시대상황이   넘   아프지요!



어제 오늘의 선거 결과는 야권 정치인에 대한  학살?  혹은 테러 같은  느낌을  가집니다. 

누구에 의한?   언론에 의한 아주  간접적이면서도 교묘하고 광범위하게  ...


노회찬 후보의 아쉬운 낙선
김한길/안철수 대표의 사퇴  그리고 손학규 전 대표의 정치 은퇴, 
김두관 낙선/  권은희 의원님에 대한  낮은 투표율

기타  열거하지 못할 정도로  야권은 엄청난  핵폭탄을 맞은 상황입니다. 



제가 만약 문재인 의원님이라면... 
 
제일 먼저  정계은퇴를 선언한 손학규 전 대표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언을  거두기를 당부하는 것입니다. 

제일 먼저  대표직에서 물러난  김한길/안철수 공동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노고와 수고에 대해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고, 
                   두 분들이 야권의 정치적  자산으로  존재할 수 있도록  함께 해야 할 것입니다. 

제일 먼저  권은희/박광온 두 당선자의  당선을  위에 언급한 분들과 함께  축하해주어야 합니다. 
 

야권을 지지한다는 의미는 

대한민국이 좀 더 나아지기를 원한다는  보험 약관에  동의한 것일겁니다. 

손학규도/ 안철수도/ 권은희도  모두   

우리와 같은 보험에 가입한 것을   부정할 이유를 전혀 발견하지 못합니다. 


저는 정치를  혐오합니다. 

정치란...   진정,,,   시사게처럼  재미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모든 정치인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입증 받고자 정치에 입문한다는  ....

이 평범한 진리를     야권지지자들은   두뇌 속에 넣어야 합니다. 

왜?  


노무현/문재인   같은   인격과 소양과   실력을 가진   사람만    지지하고,  
그 주변의 모든 야권 정치인에게    상처를  주려고 합니까? 


우리가 원하는 것이  진정 있다면,

우리도 무언가 그들에게 주어야 합니다. 


이정현 처럼.....





정치는 절대로 혼자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