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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오쇼 강의록 발췌
사랑의 가면
사랑에는
두 가지의 형태가 있다.
하나는
고독으로부터 뛰쳐나가려는
시도에서 비롯되는 사랑이고,
다른 하나는
철저하게 혼자가 되려는
목적으로부터 얻어지는
사랑이다.
당신은 고독을 느낄 때
빈 가슴을
채우려는 욕구에서
상대방을 찾아간다.
상대방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상대방도 당신에게 사랑을
베풀어 줄 것을 요구한다.
이것은 사랑받기 위한 행위로
에로스적인 사랑이다.
이것은 상대적인 사랑이다.
말하자면 조건부 사랑인 것이다.
내가 사랑해 준 만큼
당신도 나를 사랑해 달라고 하는
흥정이 전제된 사랑이다.
그러나
혼자가 되려고 하는 사랑은 다르다.
상대방을 결코 구속하지 않는
완전한 베품이다.
상대방의 자유를
허락하고 보장해 주는
무조건적인 사랑인 것이다.
이것은 아가페적인 사랑이다.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결코 아무것도 되돌려 받기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사랑이다.
당신이
에로스적인 사랑을 구한다면,
당신은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찾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아가페적인 사랑을 구한다면
당신은 무엇인가를 주려고
찾아가는 것이다.
태양이
누구에게나
빛을 주고
공기를 주고
시간을 주듯이
말이다.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걸인과 다름없지만
주기를 원하는 사람은
제왕이다.
그러므로 기억하라.
아가페적인 사랑은
우리가 흔히 보고 겪는
그런 사랑이 아니다.
그것은
육욕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아가페의 흐름은
육욕에서 사랑으로
굽이치는
가장 완전한 변형이다.
당신이 찾는 진리는
남의 것이 아니다.
궁극에 이르는 탐구는
당신 개인적인 것이다.
참된 사랑은
당신을 완전히 독립된
개인으로 만든다.
만약 당신의 사랑이
당신을 독립된 개인으로
만들지 못하고
자유를 구속한다면
그것은
결코 사랑이 아니다.
그것은
위장된 사랑의 가면이다.
미움이 사랑인 양
위장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인 체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 뒤에는
미움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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