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밑에

때는 바야흐로 일요일 새벽 1시 30분

일요일 아침에 기사 실기시험이 있어서 공부하다 집에
가려는데 차가...내 차가....

범퍼 휀다 문짝까지 다 먹었음..
진짜 한 삼초간 멍때렸어요..

차 바꾼지 2주 됬는데..
무사고로 알아본다고 울산에서 부산을 몇번이나 왔다갔다 했는데...

강제 사고라니....


바로 경찰에 신고하니 근처 지구대 경찰분들이 출동하시더라구요

이건 경찰서가서 접수해야한다고.

근데 다행인건 어느 목격자분이 본넷에다 깔끔하게 적어주심


집에와서 블랙박스보니 11시 36분경 구형 투싼이 제차를 쳐박고
뒤로 차를 뺏다가 다시 가시더라구요


뺑to the 소니.. 이것 땜에 안그래도 못잔 잠을 더 못잠
담날 실기시험을 피곤한상태에서 치고
경찰서 방문


접수후 차적조회 후 가해자랑 연결

학생인데 아버님 명의 차량
사과하면서 박은지 몰랐다네여
몰랐다네요.참나

더이상 말 섞기 싫어서 내차가 이래이래 부숴졌으니.보험 접수하면
차 입고시키겠다.하고

어제 입고하고 렌트하고 나왔네요


고쳐도 찝찝할거같네요



뺑소니 치지마라 진짜

니가 뭔데 2주된 나의 차를 사고차로 만들고

내 기분을 찝찝하게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