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찾아 왔습니다.
흔하디 흔한 리조또. 별다를게 없는 리조또 입니다.
오늘은 낮에 아파트에서 배관공사를 하는 바람에 하루종일 시끄러웠네요.
스트레스가 ㅎㄷㄷㄷ
백수님 쉬시는데 감히!!!!!!
잡설은 이제 그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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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잘 불린 쌀을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음... 약간 설익은 밥을 만들어야 되요. 너무 끓이면 죽처럼되고, 너무 설익으면 안되니 적당히가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시중에 파는 즉석밥? 비슷하게 만들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쌀 1 : 물 0.8 비율로 하되 쏀불에서 끓는 순간 중불로 줄여주시고 계속 저어주면 됩니다.
안저으면 눌어 붙는 경우가 생기니 주의하시구요...
어느정도 완성된 밥입니다. 계속 저어야 됩니다.
어제 고추잡채 하고 남은 짜투리 피망을 잘게 썰어서 넣을거에요.
역시 놔두면 쓴다니까요. ㅋ
물론 못 먹고 버리거나 냉동실에 썩어가는 생물이되 미생물이 된 생명체도 많습니다;;
소시지도 넣을거에요.
버섯은 양송이를 별로 안좋아 하는 관계로 표고버섯을 넣습니다.
표고버섯이 좀 더 비싸지만, 좋은 식감과 향 때문에...
돼지고기는 고추잡채하고 남은 전지살입니다.
그냥 얇게 썰어주었습니다.
고기에는 후추 + 소금간을 해주세요~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아서 마늘향을 내어 줍니다.
기본 간이 된 고기를 강한불에 익혀줍니다.
버섯 >>>> 나머지 재료 순서대로 볶아 줍니다.
어렵지 않죠????
사진엔 안나오는데, 마지막으로 바질가루를 조금 넣었습니다.
밥 투하!
검은쌀을 조금 넣었습니다만;;;;
흰쌀과 익는점이 다르다는걸 깜빡했습니다.
검은쌀은 잘 익지 않아요 ㅠ.ㅠ;;;;
적당히 볶스비다.
리조또의 핵심 재료.
백포도주와 우유 입니다. 풍미를 살려주죠.
저 와인은 아주 저렴합니다. 마트에사 2000원?에 구매하였는데, 맛도 그냥 드시기에 무난하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술을 안먹기에 그냥 먹은적은 없습니다.
저는 요리재료로 사용합니다.
우유를 넣고 졸인 사진은 없네욧. ㅎ
중불에 뭉근하게 끓여서 우유를 날려주면 됩니다.
와인과 우유는 소주 잔 1잔 정도의 분량을 넣었습니다.
나중에 우유가 조금 부족한듯하여 우유를 조금 더 넣었는데, 조금 과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최종적으로 소금 + 후추 간을 해주세요.
유제품을 더 좋아하시면 우유를 더 넣으셔도 되고, 깔끔함을 좋아하시면 우유는 조금만 넣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여러종류의 치즈를 첨가 하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그냥 먹었습니다.
괜찮아 보이나요?
맛은 부드럽고 촉촉하고 고소하고.........
적당했습니다.
다만 검정쌀이 제대로 익지 않아서 좀 슬프네요.
그나저나 2인분을 해버려서....
1인분이 남았네요. ㅠㅠㅠㅠ
냉동실로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