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 나이 서른입니다</P> <P>평생 젊을줄알앗는데 이제 조금잇으면 연애에다한 결실도맺어야하고</P> <P>부담만 늘어가는 나이네요</P> <P> </P> <P>제꿈은 요리사였습니다.</P> <P>18살때부터 야자대신 요리학원을가는 꿈이가득한 놈이엿죠</P> <P>군대를 취사병으로 지원을했고 제대후에도 요리를하면서 살앗습니다</P> <P>차를 무척좋아해서 중간에 중고차도팔아보고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생각하는데</P> <P>요샌 일이 너무 안풀리네요</P> <P> </P> <P>요리를 5년정도햇습니다 양식위주로요</P> <P>그러다 요리를 그만두게된 커다란 계기가있었습니다</P> <P>주말에 못쉰다는게 정말컸죠</P> <P>처음에 요리할땐 주말까짓거 못쉬면어떠냐 평일에쉬면 놀러갈때 사람도없고 더좋다</P> <P>이런 마음가짐이엿는데 나이가들수록 그건 아닌거같더라고요 </P> <P>요리 특성상 주말에 못쉬는건 당연한건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남들쉴대쉬고 일할때 일하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알게되더라고요</P> <P>그래서 수입육쪽으로 빠지게됐습니다</P> <P>수입육 처음 시작할때 꿈도 많았고 요리사를해서 레스토랑을차리는것보다</P> <P>수입육쪽으로 사업을하는것이 자본도 적게들거라생각하고</P> <P>길게 내다보고 시작햇지요</P> <P> </P> <P>그런데 올해 8월31일 뜻하지않게 사고를당했습니다</P> <P>일하다가 손가락을 크게다쳤네요</P> <P>뭐 절단이나 몇개가 없어졌거나 그런건 아니였습니다만 손톱을 거의다 쓸어가고 살도 제법 잘려나가서 </P> <P>국소마취에 수술을받앗습니다.</P> <P>손가락은 정말 운좋게 잘붙었고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P> <P>지금도 친구들한테 다쳤을때 사진보여주면 넌 정말 피콜로같다며 재생능력도좋다며 ㅎㅎ </P> <P>그나저나 이일을 격고나니 무서워서 일을 못하겠더군요 </P> <P>물론 수입육일을 못하겠다는겁니다</P> <P> </P> <P>그러면서 이제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이됏네요 </P> <P>배운거라곤 요리밖에없는데 </P> <P>주말에일하는것은 꺼려져서 주말에쉬는 단체급식이나 구내식당을 알아보고잇습니다</P> <P>그런데 이게 생각만큼 자리가많지도않고 자리가 쉽게 구해지지가않네요</P> <P>타지나와서 혼자사는 처지라 제가 돈을알벌면 누가 먹여주는것도아니고 </P> <P>당장에 아르바이트라도해야하는데 이나이에 어떤 아르바이트를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P> <P> </P> <P>이력서넣고 전화기다리는것도 이젠 기운빠지네요~</P> <P>뛰쳐나가서 아무거나 해야겠습니다</P> <P> </P> <P>주절주절 긴글 읽느라 고생많으셨어요~~</P> <P>마음의 평화를 오유에서 찾아서 여기다 글좀 끄적이니까 좋은일좀 생길것같고 기분이좀 나아졌네요 ㅎ</P> <P> </P> <P> </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