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 들어간 공대(신생)에서 첫 트라이, 첫 토벌을 했습니다.

.....만, 연뺑 → 잡부 파티였는데 (연뺑 → 감부인 것도 조합보면 도저히 딜이 안나올 조합이라 공대장님께 부탁드려서 바꿨어요)

제가 처음 들어간 공대기도 하고 네르베는 거의 솔딜이라 부담이 커서 긴장도 심하게 해서 많이 비틀거렸네요.

격전은 너무 쉽게 클리어 했지만 토그는 용독님이 있으신데도 너무 클리어가 늦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구슬은 안들어가고 저는 회오리에 갈리고... 너무 죽어서 눈치 보일 정도... 천상포 빠는데...ㅠ

네르베는 무난했는데, 역시 제가 딜이 안나와서 정말 아슬아슬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용병으로 오신 소울님이랑 정홀님이 연기 끝나고 딜표좀 보여달라고 하셔서 보여드렸는데 보시고는 아무 말 없이 그냥 다른 던전 들어가시던....

아... 연뺑팟인데 연기에서 비틀거리니 못하겠네요.

자신감이 너무 없어졌어요...

친구는 괜찮다고 잘했다고 했는데 공팟 다닐 때보다 못한 느낌이라 우울하네요.

아예 레이드를 접어야할지...

던게분이 좋은 제의를 주셨는데 제가 이렇게 못하니 선뜻 받아들이기도 뭐하고... 

출발 전에 금손 로제 지인분께서 일톤 2인 돌아주시면서 레이드 잘 모르는 패턴 가르쳐주셨는데 제가 정작 실전에서 버벅거리니까 스스로도 답답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