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끄적이는 나의 하루

오늘은 .. 계획했던 대로

태어나서 첨으롴ㅋㅋㅋㅋㅋㅋㅋ(이러니까 되게 의미부여 한거 같자나^^;) 팝콘 우걱우걱 먹으면서 영화 혼자서 보기도 하고

며칠전에 주문한 책들도 ㅎㅎㅎㅎㅎ훈훈하게 배송되어 와서 조금 뒤적거리고

다이어리도 쓰고

좋았지요 ㅎ.ㅎ.ㅎ

매일 비슷한 나날들이지만 조금씩 달라져가는 나를 보는 것도 좋아. 좋은 거 같아요

무난한거, 안튀는거, 남들 이목에 안들어 오는

그런게 주취향이었던 사람이었는데

어느샌가부터 옷도 다양한 색으로, 치마도 눈에 들어오면 사고

혼자서 무언갈 한다는거에 익숙하다 하면서도 익숙한 마음이 아니었는데

이젠 혼자서도 뭔갈 해보고 싶다 - 해보자 하고 하고,

사람 인연은 어느 순간 자연스레 스며드는 거다

자리를 만들어서 보는 그런 만남은 지양하자 - 했었는데

얼마후면 친구가 해주는 소개팅도 해볼꺼고

안주하고, 널부러져 있었던 마음도

정리를 하면서 다시 다잡아가고

그래요 실상은 별반 달라진게 없을지도 모르지만,

내 나름의 의미부여는 특별하다고 하고 있어

잘하고 있는거야

술게님들도 잘하시고 있는거야

내일도 힘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