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대선 때, 투표시간 늘리자고 해도 여당이 그렇게 안늘리려고 하더니 <div>이번에 사전투표제를 실시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데 동의하시지요..</div> <div>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30-31일이 점점 다가오는 시점에서 몇일간 계속 고민했어요.</div> <div><br /></div> <div>아.. 내 소중한 한표가, 부정선거에 한 몫하는거 아닐까? 그럴 바엔 그냥 투표를 하지 말자..</div> <div>이런 생각도 오늘 낮까지만 해도 했었구요. 그런데, 저는 생각을 바꿔서 제 소신껏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div> <div><br /></div> <div>물론 석연치 않은 건 사실이고 (전적이 있으니 당연히 국민들은 걱정할 수 밖에요;;) 걱정이 되는 부분은 있을 수 있으나,</div> <div>여당도 국민을 두려워 할 것이고, 요즘 분위기상 더더욱 부정선거 같은 행위를 하는데 위험성이 따르겠죠.</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진짜로 부정선거가 재발했을 시에, 그게 밝혀지면 이제 여당은 진짜 그날로 망하는거거든요.</span></div> <div><br /></div> <div>우리가 지금 이렇게 지켜보고 있다는 것, 우리 투표로 증명 해야 합니다.</div> <div>젊은이들이 많이 투표를 했는데도, 이상하게 결과가 나온다면, 그건 더욱 더 명확한 증거가 될 테니까요.</div> <div>선거 참여율이 낮은 것보다는, 선거 참여를 많이 하고 나서, 결과를 지켜보고, 정말 이번에도 의심스럽다면 뒤집어봐도 그때 뒤집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정치적 무관심 유형에 세가지가 있다고 하죠.</div> <div>무정치적, 탈정치적, 반정치적 무관심..</div> <div>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 대한민국에서 좀 더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div> <div>정부에 대한 포기, 기대의 좌절, 그리고 정치인에 대한 냉소적 관점으로 인한 '탈정치적 무관심'의 우를 범하지 않아야 겠습니다..</div> <div><br /></div> <div>결국 독재를 바라는 자와 정치적 부패를 일삼는 자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민중의 정치에대한 관심일 테니까요.</div> <div><br /></div> <div>결론은, 저처럼 당일 투표가 불가능 하신 분들 중에서</div> <div>사전투표제가 아무래도 의심스럽고, 그래서 차라리 투표하지 않을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div> <div>그래도 우리 모두 다같이 투표하고 참여하자는 제 의견이었습니다... (--)(__)</div> <div>  </div> <div><br /></div> <div>이번 지방선거. 요즘같이 힘들고 부패한 사회에 한줄기 빛이 되길 바랍니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