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이퀘스트리아의 건국과 진실</p><p><br></p><p>작중 윈디고 출현시점에서 셀레스티아와 루나의 존재가 거론되지 않았던 점을</p><p>예리하게 집어내어 짧지만 여운있는 팬픽으로 승화.</p><p><br></p><p><br></p><p><br></p><p><br></p><p><br></p><p><br></p><p>군왕의 자매(구 제네시스)</p><p><br></p><p>스타스월이 함장과 나누던 얘기 중 '운명은 정해져있다'</p><p>셀레스티아, 루나, 디스코드는 운명을 부여받은 존재이고, 그 부여받은 운명은 이퀘스트리아의 건국 이전부터 전해져 오던</p><p>고대 전설의 핵심(미유와 아트라스간의 전쟁이 빚은 공주기 자전과 유니콘들의 해와 달에을 떠올리는 의식, 혼돈의 존재)</p><p>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지금은 이퀘스트리아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태생은 그들에게 외계생명체일 인간에게 있다.</p><p>지구에서 몇 백광년이나 떨어진 곳을 탐사하는 인간의 기술력이나 유니콘들의 마법은 제네시스호에서의 만남을 매개하고,</p><p>결국 두 종족간의 운명이 분리되어 있지않다는 사실을 저변에 깔아두는데, 이는 인간인 작가의 바램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p><p>만남이 이루어지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인간은 빚어낸 작품들을 스타스월에게 양도하고 떠나며 이 넷은</p><p>이퀘스트리아 건국의 역사를 쓰게 된다. 놀라운 건 인간들이 주축을 이루는 로얄시스터즈와 디스코드의 배경스토리를</p><p>원작과 자연스럽게 이을 수 있었던 이유다. 바로 설정의 헛점을 파고 든 것이다. 원작의 에피소드 중</p><p>캔틀롯 소극장을 열게되는 편이 있는데, 작가는 세 부족의 전투, 화해와 이퀘스트리아의 건국 그 사이에서 언급되지 않은</p><p>셀레스티아와 루나, 그리고 이 자매와 오랜시간 대적해 온 디스코드를 떠올려냈다. 읽으면서 입이 쩍 벌어졌다.</p><p>그 후엔 스토리에 필연성을 첨가하기 위해 킹 솜브라와 나이트메어 문의 순서를 바꾸어 놓는 등 효과적인 아이디어들의 연속이다.</p><p><br></p><p>본격적으로 써내려간 팬픽은 작가로서 이 작품이 처음이라고 하며 자신없는 기운을 내비치는데.. 존글러의 훼이크이므로 낚이지 말자는</p><p>다짐을 하게 되었다.</p><p>--------------------------</p><p>이해가 잘 안가신다구요?</p><p>걱정마세요 손곶의 리뷰글인데 어쩌겠습니까ㅠ</p><p><br></p><p>아직 캔틀롯 소극장은 다 못 읽었어용</p><p>루나가드하면서 봐야지 킿킿</p><p>끝마치며... 팬픽입문서로 군왕의자매를 선물해주신 과자는칸초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p><p>이런 대작은 보통 노고로는 불가능할텐데...아.....제 단어장이 많이 얇아서 어울리는 단어들이 떠오르질 않네요ㅠ</p><p>어썸! 대단해요!</p><p><br></p><p><br></p><p><br></p><p><br></p><p><br></p><p>낮에 올렸다가 묻힐 것 같아 광삭 후 다시 올립니다! ㅇㅅㅇ;;</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