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똥게 첫글인 월식을 <div>베오베로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div> <div><br /></div> <div>뭔가 기분은 이상하지만 첫베오베라 </div> <div>너무나 기쁜나머지 다른이야기도 떠올라서</div> <div>서비스로 하나더 썰을 풀겠습니다.</div> <div><br /></div> <div>이 이야기는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법한</div> <div>이야기입니다.</div> <div><br /></div> <div>때는 2005년 저는 05학번 대학 새내기 였습니다.</div> <div>학기 초반에 과 ot가 있었어요</div> <div>저희 학교는 운동과가 많은 학교라</div> <div>일반과도 선배들의 꼬장이 심한 학교였지요</div> <div>워낙 사건이 많이 터져서 지금은 잠잠 하지만</div> <div><br /></div> <div>저는 고등학교 시절에 담배나 술을 전혀 하지 않았던</div> <div>일반 평범한 학생이였습니다.</div> <div>대학교에 들어가니 선배들이 담배도 권하고 술도 권하더군요</div> <div>그렇게 차츰 술맛을 알아가고 있을때</div> <div><br /></div> <div>3월말 과 전체 ot를 고기집에서 치르고 있을때였죠</div> <div>제 주량이 얼만지 잘 모르던 저였기에</div> <div>선배들이 주는 술은 다 받아 먹고 있었어요</div> <div><br /></div> <div>제가 다니던 학교는 저희 집에서 10분정도 거리였기에</div> <div>시내에 친구들도 많았죠</div> <div>술을 너무 많이 마신 저는</div> <div>재수를 하던 친구를 불러냈어요</div> <div>친구가 나와서 저에게 마구 욕을 하고</div> <div>저는 미친듯이 웃고 있던 기억까지는 </div> <div>생생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런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div> <div>저는 낯선 천장을 보고 있었어요</div> <div><br /></div> <div>그곳은 모텔이였죠</div> <div>그리고 아래가 뭔가 허전했어요</div> <div>윗도리는 젓어 있었구요</div> <div>그리고 이상한 냄새가 나고 있었습니다.</div> <div>이불을 걷어 보니 저의 나체가 절 반기더군요</div> <div><br /></div> <div>너무나 다급한 나머지 일어나려는데 </div> <div>등에 갑자기 엄청난 고통이 느껴졌어요</div> <div>그대로 일어나지도 못한체</div> <div>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죠</div> <div>친구는 전화를 받자마자 욕을 엄청나게 해댔어요</div> <div>친구에게 이게 무슨일이냐고</div> <div>너 나한테 무슨짓을 한거냐며 </div> <div>아무리 성욕이 왕성하다지만 나한테 이러는건 아니지 않냐며</div> <div>저는 침착하게 말했어요</div> <div><br /></div> <div>친구가 한숨을 쉬며 저에게 사실을 말해주더군요</div> <div><br /></div> <div>술에 너무 취한 저는 친구를 불러 쓰잘대기 없는 헛소리만 하고</div> <div>계속 웃어댔더랍니다.</div> <div><br /></div> <div>재수를 하고 있는 친구는 대학가서 자기한테 술꼬장 부리던</div> <div>제가 너무 짜증이 났다고 합니다.</div> <div><br /></div> <div>제가 몸을 못가누다가 허리를 숙였는데</div> <div>친구에 눈에 저의 등이 보였답니다.</div> <div>자기도 모르게 오른쪽 다리가 올라가서</div> <div>발 뒷꿈치로 저의 등을 찍었고</div> <div>저는 그대로 넘어져 땅에 머리를 박고</div> <div>일어나지 않더랍니다.</div> <div>그런데 이상하더랍니다. 엉덩이가 젖어 들어가면서</div> <div>불룩해지더랍니다.......</div> <div><br /></div> <div>그렇습니다. 저는 술에 취해 몸을 못가누다가 길거리에서 똥을 싸면서 기절한겁니다....</div> <div><br /></div> <div>하... </div> <div>모텔 화장실을 보니</div> <div>바지가 있더군요</div> <div>똥이 묻어있는...</div> <div><br /></div> <div>그뒤로 학교에서 저는 ....</div> <div>신입생인데...</div> <div>복학생취급을 당했고...</div> <div>졸업할때 까지 딱 3명의 친구만 있엇습니다.</div> <div><br /></div> <div>한명은 같은날 시내에 피자 패밀리 사이즈의 토를 싸질러 놓은 친구</div> <div>한명은 벽도 아닌 여자애들 앞에서 바지내리고 노상방뇨 한 친구</div> <div>한명은 그날 오지 않고 원래 아웃사이더 였던 친구</div> <div>딱 3명...</div> <div>그런데 또 몰려 다니면 이상해질까봐</div> <div>학교안에서는 같이 다니지도 못했어요...</div> <div><br /></div> <div>아...</div> <div><br /></div> <div>20대 초반 1년에 한번씩 똥을 쌌네요...</div> <div><br /></div> <div>누구나 한번쯤 술먹고 바지에 똥싼적 있지 않나요?</div> <div><br /></div>